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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영국왕립학회가 뽑은 올해 최고의 과학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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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06일 16:32 프린트하기

하늘에 세 개의 다이아몬드 반지가 떴다. 영국 왕립학회가 주최한 국제 과학 사진 대회에서 최종 결선에 오른 작품 '하늘의 세 다이아몬드'란 작품이다. 체코 천체사진 작가 페트르 호라렉은 2013년 11월 3일 우간다에서 있었던 혼성일식을 담았다.

 

영국왕립학회는 2015년부터 과학의 순간을 포착한 사진 한 장이 과학을 한층 더 대중에게 가깝게 다가서게 한다는 신념으로 매년 과학 사진 대회를 열고 있다. 천문학부터 동물의 행동, 지구과학 및 기후학, 생태학 및 환경과학, 마이크로이미지 등 다섯 부문의 사진을 심사해 상을 준다.

 

올해도 부문별로 수백 장의 사진이 치열한 경쟁을 거쳤다. 과학자와 사진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사진의 과학적 면과 미적 아름다움을 기준으로 최고의 과학 사진을 뽑았다. 올해의 최고 작품은 일식의 순간 다이아몬드처럼 빛나는 태양을 찍은 페트르 호라렉에게 돌아갔다. 부문당 5장씩 총 30장의 사진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각 부문의 우승작과 준우승작을 소개한다.

 

천문학 부문 우승작인 ‘하늘의 세 다이아몬드’. 2013년 11월 3일 우간다에서 있었던 혼성일식을 담았다. 일식이 시작될 때(왼쪽) 마치 다이아몬드 2알이 박힌 반지처럼 플레어가 반짝이는 것을 볼 수 있다. 금환일식과 개기일식이 둘 다 진행되는 혼성일식은 달 주위로 빛나는 태양과 완전히 가려진 태양을 동시에 볼 수 있다. 다음 혼성일식은 2023년 4월 호주 서부와 인도네시아에서 찾을 수 있다. 페트르 호라렉/영국왕립학회 제공
천문학 부문 우승작인 ‘하늘의 세 다이아몬드’. 2013년 11월 3일 우간다에서 있었던 혼성일식을 담았다. 일식이 시작될 때(왼쪽) 마치 다이아몬드 2알이 박힌 반지처럼 플레어가 반짝이는 것을 볼 수 있다. 금환일식과 개기일식이 둘 다 진행되는 혼성일식은 달 주위로 빛나는 태양과 완전히 가려진 태양을 동시에 볼 수 있다. 다음 혼성일식은 2023년 4월 호주 서부와 인도네시아에서 찾을 수 있다. 페트르 호라렉/영국왕립학회 제공
천문학 부문 준우승작 ‘오리온성운’. 색색으로 빛나는 오리온성운을 담았다. 오리온자리는 겨울밤 고개를 들어 남쪽 하늘을 바라보면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별자리다. 사진은 오리온자리 속 오리온성운을 2017년 11월과 12월에 걸쳐 6개의 색 필터로 나눠 촬영한 후 하나로 합쳤다. 하얀빛으로 반짝이는 평소와 다른 신비감을 준다. 버나드 밀러/영국왕립학회 제공
천문학 부문 준우승작 ‘오리온성운’. 색색으로 빛나는 오리온성운을 담았다. 오리온자리는 겨울밤 고개를 들어 남쪽 하늘을 바라보면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별자리다. 사진은 오리온자리 속 오리온성운을 2017년 11월과 12월에 걸쳐 6개의 색 필터로 나눠 촬영한 후 하나로 합쳤다. 하얀빛으로 반짝이는 평소와 다른 신비감을 준다. 버나드 밀러/영국왕립학회 제공
동물 행동 부문 우승작 ‘연애 중인 왕족’. 구애 중인 두 아메리카큰제비갈매기를 담았다. 플로리다 걸프 해안에서 우아한 구애의 춤을 추고 있는 갈매기 한 쌍이다. 뾰족 세워진 머리의 털이 왕관을 연상시킨다. 사진 너머에는 20마리의 갈매기가 가만히 앉아 부럽다는 듯 그들의 구애를 지켜보고 있었다고 한다. 크리스틴 벨/영국왕립학회 제공
동물 행동 부문 우승작 ‘연애 중인 왕족’. 구애 중인 두 아메리카큰제비갈매기를 담았다. 플로리다 걸프 해안에서 우아한 구애의 춤을 추고 있는 갈매기 한 쌍이다. 뾰족 세워진 머리의 털이 왕관을 연상시킨다. 사진 너머에는 20마리의 갈매기가 가만히 앉아 부럽다는 듯 그들의 구애를 지켜보고 있었다고 한다. 크리스틴 벨/영국왕립학회 제공
동물 행동 부문 준우승작 ‘등에 탄 아기’. 독화살개구리가 올챙이를 등에 업고 가는 장면을 담았다. 포유류나 조류만 새끼를 돌보는 게 아니다. 양서류 중 몇몇도 상당히 헌신적인 부모다. 독화살개구리가 그 예다. 이 개구리는 올챙이를 말 그대로 업어 키운다. 성인 개구리가 될 때까지 먹이를 물어다 주기도 한다. 안톤 소로킨/영국왕립학회 제공
동물 행동 부문 준우승작 ‘등에 탄 아기’. 독화살개구리가 올챙이를 등에 업고 가는 장면을 담았다. 포유류나 조류만 새끼를 돌보는 게 아니다. 양서류 중 몇몇도 상당히 헌신적인 부모다. 독화살개구리가 그 예다. 이 개구리는 올챙이를 말 그대로 업어 키운다. 성인 개구리가 될 때까지 먹이를 물어다 주기도 한다. 안톤 소로킨/영국왕립학회 제공
지구과학 및 기후학 부문 우승작 ‘땅, 불, 바람, 물로 태어난 카파도키아’. 터키 카파도키아의 화산 지형을 담았다. 화산 분출(불)로 생겨난 지형은 화산재(땅)로 덮였고 바람과 물의 침식 작용으로 깎여 나갔다. 관광객들은 열기구를 타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한다. 이 사진도 열기구 위에서 스마트폰으로 찍었다. 캐서린 캐시맨/영국왕립학회 제공
지구과학 및 기후학 부문 우승작 ‘땅, 불, 바람, 물로 태어난 카파도키아’. 터키 카파도키아의 화산 지형을 담았다. 화산 분출(불)로 생겨난 지형은 화산재(땅)로 덮였고 바람과 물의 침식 작용으로 깎여 나갔다. 관광객들은 열기구를 타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한다. 이 사진도 열기구 위에서 스마트폰으로 찍었다. 캐서린 캐시맨/영국왕립학회 제공
생태학 및 환경과학 부문 준우승작 ‘화성’. 아프리카 나미비아공화국의 평원에 서식하는 오릭스를 담았다. 붉고 황량한 평원을 본 작가는 지구인들에게 점령당하고 있는 저 멀리에 있는 행성을 떠올렸다고 한다. 척박한 환경에서도 꿋꿋이 살아남아 종을 유지하고 있는 오릭스를 본 작가는 곧바로 카메라를 들어 기록을 남기기로 결심했다. 로버트 가르시아 로아/영국왕립학회 제공
생태학 및 환경과학 부문 준우승작 ‘화성’. 아프리카 나미비아공화국의 평원에 서식하는 오릭스를 담았다. 붉고 황량한 평원을 본 작가는 지구인들에게 점령당하고 있는 저 멀리에 있는 행성을 떠올렸다고 한다. 척박한 환경에서도 꿋꿋이 살아남아 종을 유지하고 있는 오릭스를 본 작가는 곧바로 카메라를 들어 기록을 남기기로 결심했다. 로버트 가르시아 로아/영국왕립학회 제공
마이크로이미지 부문 우승작 ‘돌고 도는’. 쥐의 기생충인 ‘헬리그모소모이데스 폴리자이러스’의 피부층을 전자현미경으로 찍었다. 스프링 모양으로 생긴 이 기생충은 쥐의 창자 속 융털에서 산다. 이 기생충은 천식을 앓는 쥐를 돕는 알레르기 예방 물질을 생성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야말로 돌고 도는 공생관계다. 레안드로 렘그루버/영국왕립학회 제공
마이크로이미지 부문 우승작 ‘돌고 도는’. 쥐의 기생충인 ‘헬리그모소모이데스 폴리자이러스’의 피부층을 전자현미경으로 찍었다. 스프링 모양으로 생긴 이 기생충은 쥐의 창자 속 융털에서 산다. 이 기생충은 천식을 앓는 쥐를 돕는 알레르기 예방 물질을 생성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야말로 돌고 도는 공생관계다. 레안드로 렘그루버/영국왕립학회 제공
마이크로이미지 부문 준우승작 ‘부서진 창문’. 잠자리의 찢긴 날개를 현미경으로 확대했다. 날개를 가졌지만 날지 못하는 곤충들을 보면 날개 속은 다 찢어져 있을 수도 있다. 작가는 잠자리의 날개를 연구하던 도중 마치 깨진 창문들처럼 잠자리의 날개가 찢어져 있는 걸 발견했다. 하메드 라자비/영국왕립학회 제공
마이크로이미지 부문 준우승작 ‘부서진 창문’. 잠자리의 찢긴 날개를 현미경으로 확대했다. 날개를 가졌지만 날지 못하는 곤충들을 보면 날개 속은 다 찢어져 있을 수도 있다. 작가는 잠자리의 날개를 연구하던 도중 마치 깨진 창문들처럼 잠자리의 날개가 찢어져 있는 걸 발견했다. 하메드 라자비/영국왕립학회 제공

기타 수상작은 아래 주소에서 볼 수 있다.

https://royalsociety.org/journals/publishing-activities/photo-compet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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