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25개 출연연 2088명 정규직 전환…실 전환률 55.9%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구글플러스

2018년 12월 07일 18:05 프린트하기

동아일보DB
동아일보DB

과학기술 분야 25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이 기간제 비정규직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완료했다. 정규직 전환 대상 직무 2525개 가운데 82.7%(2088개)가 기존에 해당 직무를 수행했던 비정규직 근무자가 맡게 됐다. 직무 한 개는 한 사람이 맡는 일자리를 의미한다. 나머지 437개 직무는 향후 공개경쟁을 통해 신규 채용될 예정이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출연연별로 정규직전환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정한 기간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계획에 따라 25개 출연연에서 총 2088명의 기간제 비정규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했다고 7일 밝혔다. 정규직 전환 대상인 간접고용 직무 2747개에 대한 전환 절차는 아직 진행 중이다.
 

지난해 7월 20일을 기준으로 25개 출연연의 기간제 비정규직 업무는 전체 직접고용 인력의 5명당 1명꼴로 3737개에 달했다. 이 중 정규직 전환 대상 기간제 직무는 67.6%(2525개)이어서 실질적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률은 55.9%(3737개 중 2088개)가 된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회가 발표한 ‘출연연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기존 출연연 비정규직 가운데 전환 대상은 연중 9개월 이상, 향후 2년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시·지속 업무다. 연구실 안전과 관련된 업무, 폭발물‧유해물질 처리 등 위험도가 높은 업무도 정규직 전환 대상이다. 

 

출연연은 전환 대상 직무에 근무했던 기존 비정규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1단계 전환 심사를 거쳐 우선 전환한 뒤, 남은 직무에 대해 기관 내부의 비정규직 근로자들끼리 경쟁하는 2단계 전환 채용 절차를 밟았다. 적임자를 채용하지 못한 직무 437개에 대해서는 향후 공개경쟁을 통해 신규 채용을 추진한다. 대부분은 연구직이다. 연구직의 경우 전문성과 연구 역량을 최우선적으로 평가해 선발하는 만큼 경쟁 채용이 불가피하다는 게 대부분 기관의 입장이다.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별개로 기존에 해왔던 신규 채용은 내년에도 예년과 같이 추진된다. 연구회에 따르면 2019년도 출연연 공개 채용 규모는 기간제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된 직무 437개에 정기 채용 440개(연구직 313개, 비연구직 127개)이 더해진 총 877개다. 정기 채용 규모는 전년 대비 104개 늘었다. 이를 위해 출연연은 공동으로 ‘2019년도 출연연 채용계획 로드맵’을 연말까지 마련해 안내한다는 계획이다. 

 

출연연 관계자는 “앞으로도 출연연 정규직 전환 절차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며 “신규채용이 청년과학기술인에게는 일자리, 출연연에는 우수 인재확보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료: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자료: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구글플러스

2018년 12월 07일 18:05 프린트하기

 

혼자보기 아까운 기사
친구들에게 공유해 보세요

네이버밴드 구글플러스

이 기사가 괜찮으셨나요? 메일로 더 많은 기사를 받아보세요!

15 + 2 = 새로고침
###
과학기술과 관련된 분야에서 소개할 만한 재미있는 이야기, 고발 소재 등이 있으면 주저하지 마시고, 알려주세요. 제보하기

관련 태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