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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 유성우 쇼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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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14일 06:42 프린트하기

2014년에 촬영한 쌍둥이자리 유성의 모습이다.-NASA 제공
2014년에 촬영한 쌍둥이자리 유성의 모습이다.-NASA 제공

 

2018년 우주쇼의 마무리를 장식할 쌍둥이자리(Geminids) 유성우가 쏟아진다.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페르세우스자리(Perseids) 유성우와 사분의자리(Quadrantids) 유성우와 함께 세계 3대 유성우로 불린다.
미국우주항공국(NASA)에 따르면 오는 13일 밤부터 14일 새벽까지 쌍둥이자리 부근에서 시간당 120여개의 유성이 떨어진다고 밝혔다. 특별한 장치 없이도 육안으로 쌍둥이자리 유성우를 관찰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14일밤 9시 16분 남동쪽 하늘에서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유성우는 혜성이나 소행성들의 그 잔해가 지구를 통과하면서 발생하는 현상이다. 혜성이 태양 가까이 지나가면서 태양풍이나 중력 의해 여러 파편으로 쪼개진다. 지구가 태양을 공전하면서 이 파편 부분들을 지나가게 된다. 파편부분들은 지구의 대기권으로 빨려 들어와 평소와 달리 다수의 유성이 타면서 마치 비가 내리는 것처럼 보이게 된다.


이로 인해 유성우는 지구의 1년 공전 주기 중 매년 일정한 시기에 목격된다. 내년 1월초 사이에 사분의자리 유성우를 관측할 수 있고 8월 12일 전후에는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를 볼 수 있다. 지구의 공전궤도와 겹치는 혜성의 궤도가 많은 7월말부터 8월중순 사이에 가장 많은 유성우를 볼 수 있기도 하다.


유성우의 이름은 밤하늘에 나타나는 곳에 가장 가까운 별 혹은 별자리 이름을 따서 붙인다. 쌍둥이자리 근처에서 떨어지는 이번 유성우는 1800년대 중반에 처음 등장했다. 첫 발견 당시 시간당 10~20개의 유성만 떨어졌었지만 현재는 시간당 120개 정도의 유성이 떨어진다.

 

태양을 1.4년 주기로 도는 소행성 3200 파에톤(Phaethon)의 잔해로 알려져 있다. 이 유성들은 속도가 초당 35km 이 될 정도로 아주 빠르고 색은 노란색을 띄고 있다. NASA에 따르면 소행성 3200 파에톤은 ‘죽은 혜성’이다. 그 생명을 다해 혜성의 특징인 꼬리가 보이지 않아 마치 소행성처럼 보인다. 지름은 5.7 km이고 태양 가까이 다가가는 특징 때문에 그리스 신화의 태양신인 헬리오스의 아들의 이름을 따서 파에톤이라 지었다.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거의 24시간동안 쏟아지기 때문에 전 세계에서 관찰 가능하다. 밤과 새벽시간대에 가장 잘 보이고 쌍둥이 자리가 위치한 하늘 한 가운데를 보고 있으면 관찰할 수 있다. NASA는 겨울철 추위에 대비해 침낭과 담요를 준비하고 도심지역을 벗어나 빛이 별로 없는 시골에서 쌍둥이자리 유성우를 관찰할 것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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