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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유성우, 부분일식과 함께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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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유성우, 부분일식과 함께 시작한다

2018.12.21 14:46
2019년 1월 6일 한국 전역에서 관측 가능한 부분일식. -사진 제공 한국천문연구원
2019년 1월 6일 한국 전역에서 관측 가능한 부분일식. -사진 제공 한국천문연구원

2019년 밤하늘을 수놓을 첫 주요 천문 이벤트는 4~5일 새벽 찾아올 유성우와, 6일 아침 찾아올 일식이 될 전망이다. 그 외에도 한 차례의 일식과 월식, 두 차례의 유성우를 더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새해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주요 천문현상은 3대 유성우 가운데 하나인 ‘사분의자리 유성우’다. 1월 4일과 5일 새벽에 유성을 많이 관측할 수 있다. 곧바로 달이 해를 가리는 부분일식이 6일 찾아온다. 오전 8시 36분부터 달이 해의 위쪽 중앙을 가리면서 일식이 시작되고, 9시 45분에 해가 최대로 가려지며 11시 3분에 달과 해가 완전히 떨어지며 마무리될 예정이다. 가려지는 태양 면적은 서울 기준으로 약 4분의 1(24.2%)다(최대식분 0.363).


이번 일식은 아시아 동부와 태평양 북부에서 관측이 가능하며, 한국도 날씨만 좋다면 전지역에서 관측이 가능하다. 다만 태양을 장시간 맨눈으로 볼 경우 눈이 상할 수 있으므로 태양필터나, 여러 겹의 짙은 셀로판지를 이용해야 한다. 천문연 관계자는 "특히 특수 필터 없이 맨눈에 망원경으로 태양을 보면 실명까지 가능하므로 반드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9년 7월 17일 새벽 잠시 관찰할 수 있는 부분월식. -사진 제공 한국천문연구원
2019년 7월 17일 새벽 잠시 관찰할 수 있는 부분월식. -사진 제공 한국천문연구원

제헌절인 7월 17일 새벽에는 잠깐 부분월식을 볼 수 있다. 이날 새벽 5시 1분 18초부터 시작하지만, 5시 23분 달이 져 20분 남짓한 시간 부분월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8월 13일 달이 진 뒤인 3시 18분 이후부터 관측하기 쉽다. 12월 14~15일 새벽에는 쌍둥이자리 유성우가 찾아오지만, 달이 밝아 관측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 마지막 천문 이벤트는 12월 26일 펼쳐질 금환일식이다. 달이 태양을 모두 가리지 못하고 태의 테두리가 남아 금반지처럼 보이는 일식이다. 하지만 한반도에서는 위치상 부분일식으로만 관측할 수 있다. 서울 기준으로 14시 12분에 시작해 15시 15분 최대로 해를 가리고, 16시 11분 종료된다. 한국 모든 지역에서 관측할 수 있으며, 태양 면적 기준으로 약 7분의 1(13.8%)까지 가려진다(최대식분 0.245).


한편 한국에서는 올해 관측할 수 있는 개기일식이 없다. 7월 3일 개기일식이 일어나지만 남태평양과 남아메리카 지역에서만 관측할 수 있다. 한반도에서 관측할 수 있는 다음 개기일식은 2035년 9월 2일로, 이 때는 북한과 강원도 일부 지역에서 볼 수 있다.

2019년 마지막 주요 천문 이벤트인 12월 26일 부분일식. -사진 제공 한국천문연구원
2019년 마지막 주요 천문 이벤트인 12월 26일 부분일식. -사진 제공 한국천문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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