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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에 첫 AI·빅데이터 전문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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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21일 18:30 프린트하기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데이터 과학자를 전문적으로 양성하는 전문대학원이 처음으로 문을 연다. 21일 과학계에 따르면 서울대는 2020년 봄 학기부터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가르치는 데이터사이언스 전문대학원을 설립한다. 일부 대학의 일반대학원에서 데이터사이언스 관련학과를 개설한 적은 있었지만, 전문대학원의 설립계획과 구체적인 예산안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    

 

전세계적으로 빅데이터 활용이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의료와 금융, 교육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데이터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한국도 컴퓨터 프로그래밍과 통계적 접근법을 활용해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데이터 과학자를 양성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개한 ‘2017년 데이터산업 현황조사’에 따르면 데이터 직무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빅데이터 전문가가 향후 3년간 약 6000명 가량 더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글로벌 컨설팅 기관 매킨지도 매년 데이터 사이언스 전문가의 수요가 12%씩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IBM은 관련 직종의 수요가 현재 36만 4000개에서 2020년 272만개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새로 문을 열 데이터사이언스 전문대학원은 석사 45명, 박사 15명 등 정원 60명 규모다. 교수진은 15명으로 시작한다. 서울대는 "교원 인건비와 교육과정 개발비, 교육기자재 확보하기 위해 22억6000만원이 배정했다"고  밝혔다.

 

성균관대는 일반대학원 과정인 지능정보융합원 내 데이터사이언스융합학과를 신설했다.  2018년에 처음 신입생을 받아 현재 학생 88명이 재학 중이다. 지난 10월 15일까지 2019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마쳤다. 학교 측은 석사 학위 취득을 위한 재학 기간을 18개월로 단축할 수 있도록 계절 학기를 운영하고 있다. 관련 업무에서 종사하는 재직자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금·토요일에 수업을 개설했다.

 

전문가들은 서울대에 문을 열 전문대학원을 포함해  국내 대학이 설립한 데이터사이언스 관련 학과의 정원이 수요에는 턱없이 모자란다고 평가하고 있다. 성균관대 지능정보융합원 관계자는 "AI와 빅데이터 기술과 관련한 전문가 양성 상황은 수요보다 더디다"며 "여러 여건을 고려해 정원 수를 조정하고 산업 현장의 전문가들이 더 많이 교육을 이수하도록 돕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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