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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도 쫓고 고객 동선을 읽는다…지능형CCTV 특허 3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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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23일 12:00 프린트하기

엔비디아 제공
엔비디아 제공

얼굴과 차량번호를 식별하고 범죄예방과 재난 방지에 사용되는 지능형 폐쇄회로(CC)TV 관련 특허가 3년새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능형 CCTV 특허는 2015년 15건에서 2016년 42건, 2017년 42건으로 늘어난데 이어 올해도 10월까지 36건이 출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5년간 출원인별 동향을 살펴보면, 중소기업이 104건(63%)으로 가장 많았고 개인이 45건(27%), 대학이 16건(10%) 순으로 조사됐다. 주목할 점은 중소기업 및 개인이 지능형 CCTV 분야의 특허출원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점이다. 특허청은 “CCTV 관련 영상처리 기술이 중소기업의 주력 기술인 것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설명했다. 

 

같은 기간 기술 분야별 동향을 보면, 범죄 방지·추적 분야가 42건으로 가장 많이 출원됐다. 교통관제 분야가 38건, 영상데이터에 대한 암호화·보안 분야가 37건, 얼굴·차량번호 식별 분야가 30건, 재난 감시·예방 분야가 20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범죄 방지·추적 분야의 경우 2014년 20건을 정점으로 2018년에 2건이 출원된 것으로 나타나 크게 줄었다. 반면 영상데이터에 대한 암호화·보안 분야는 2014년 3건에서 2018년 19건으로 6배 이상 급증했다. 얼굴·차량번호 식별 분야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는 지능형 CCTV 기술의 초기 단계에서는 범죄 방지·추적 분야에 집중됐지만 점차 객체 식별 및 보안 인증 분야로 연구개발 분야가 옮겨가고 있음을 나타낸다. 

분야별 특허 출원. 자료: 특허청
분야별 특허 출원. 자료: 특허청

지능형 CCTV는 인터넷에 연결된 컴퓨터 영상 분석을 통해 카메라가 촬영한 내용을 분석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범위가 넓다. 방범과 재난 감시, 교통관제, 불법 주정차 단속뿐 아니라 점포 내 고객 동선 분석을 통해 매장 진열과 직원 배치에 활용되기도 한다. 


장현숙 특허청 멀티미디어방송심사팀장은 “향후 CCTV에서 수집된 영상데이터는 인터넷프로토콜(IP)나 사물인터넷(IoT)에 연결돼 사람 얼굴이나 차량번호에 대한 식별 및 산불과 같은 재난 감시 등의 분야에서 출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장 팀장은 또 “네트워크를 통해 외부와 연결되기 때문에 해킹 방지와 보안 관련 출원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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