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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개발한 ‘스마트 공작기계’ 표준안, 국제표준기구(ISO)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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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1월 02일 16:04 프린트하기

자동차 알로이휠을 생산하는 스마트 공작기계. - 현대위아 제공
자동차 알로이휠을 생산하는 스마트 공작기계. - 현대위아 제공

국내 대학이 제안한 ‘스마트 공작기계’ 표준안이 국제표준기구(ISO)에 공식 채택됐다. 스마트 공작기계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제조공정에서 시스템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스스로 문제를 진단하고 다른 기기나  사람과 협업해 각종 부품을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계를 뜻한다.

 

서석환 포스텍 스마트팩토리연구센터장(엔지니어링대학원 교수) 연구팀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스마트 공작기계(CPSMT) 국제표준안(ISO/NP23704-1, 2)이 ISO 물리장치제어 기술분과에서 3개월 간의 투표를 거쳐 최종 승인됐다고 2일 밝혔다. 표준안 채택에 따라 서 센터장은 ISO 물리장치제어 기술분과의 새로운 워킹그룹 의장에 선임됐다.

 

스마트 공작기계는 스마트팩토리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산업용 기계를 만드는 기계인 만큼 자동차, 항공, 철강 등 다양한 산업과 연계돼 있다. 때문에 일본, 미국, 독일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스마트 공작기계의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관련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서비스 등에 대한 각국의 연구개발(R&D)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서 센터장은 “최근 수년간 다양한 콘셉트의 스마트 공작기계가 시장에 나오고 있다”며 “이번 표준안 채택은 스마트 공작기계 후발국인 한국의 기업들이 국제표준을 선제적으로 적용해 발 빠르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 센터장 연구팀은 2005년 스마트팩토리 연구센터를 설립한 이래로 △표준기술력 향상사업 △독일인공지능연구소(DFKI)와의 국제 공동연구 △유럽연합(EU) ‘FP7’ 국제 공동연구 △IoT 기반 스마트팩토리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대용량 데이터 연동 스마트팩토리 보급·확산사업 등 관련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차세대수치제어기(STEP-NC) 분야의 경우 이미 3건의 ISO 국제표준 개발 실적을 가지고 있다. 이들 표준은 현재 미국의 항공우주개발기업인 보잉을 비롯해 스텝툴스, 현대위아 등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디지털 트윈’ 제조 시스템 의 핵심표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송경은 기자

kyunge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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