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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나노 학술지 ‘나노 컨버전스’ SCIE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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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나노 학술지 ‘나노 컨버전스’ SCIE 등재

2019.01.17 13:07
나노 컨버전스 표지 - 사진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나노 컨버전스 표지 - 사진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내에서 발간되는 나노 분야 국제학술지가 과학기술 분야의 대표적인 인용 색인 데이터베이스인 'SCIE'에 등재되는 데 성공했다. 나노 분야 국내 학술지가 SCIE에 등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나노기술연구협의회가 발간하고 있는 학술지 ‘나노 컨버전스’가 2019년 SCIE에 신규 등재됐다고 17일 밝혔다. 

 

SCIE는 자연과학기술 분야 학술지 약 1만 3000여 종이 150여 개 분야로 나뉘어 등재돼 있는 공신력 있는 학술 데이터베이스로, 매년 전세계 학술지 2000여 종 가운데 심사를 거쳐 10%만 등재해 ‘우수 학술지’의 기준으로 널리 통용된다. SCIE는 기존에 널리 알려진 학술 데이터베이스인 SCI의 확장판(Expanded)으로, 온라인 학술지 등을 포함해 보다 많은 신생 학술지를 포함하고 있다. 2018년 현재 한국 학술지는 SCI에 8종, SCIE에 104종 등재돼 있으며 나노 분야 학술지는 전무했다.

 

나노 컨버전스는 2014년부터 발간되고 있으며 국내외 나노과학의 동향을 연구자와 일반인이 무료로 알 수 있도록 무료 열람(오픈액세스) 정책을 채택하고 있다. 특히 게재 비용이 없어 국내 연구자가 부담없이 공신력 있는 우수한 학술지에 연구 성과를 발표할 수 있게 됐다. 나노과학은 국내 학자들이 우수한 연구 성과를 내는 분야지만, 우수한 국내 나노 학술지가 부족해 국내 과학자가 논문을 발표할 때 비싼 게재료가 드는 해외 학술지에 크게 의존해 왔다. 

 

나노 컨버전스 편집위원장인 김기범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교수는 “나노 컨버전스를 3년 이내 피인용 지수(IF) 5.0 이상의 세계 최고 수준의 학술지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나노기술연구협의회는 나노 기술 분야 산학연 연구자 350여 명이 모여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17~18일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 강촌에서 개최되는 학술대회 ‘나노 컨버전스 콘퍼런스 2019’에서 나노 컨버전스의 SCIE 등재를 기념하는 기념회를 열 계획이다.

 

고서곤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해외학술지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국내 나노기술 분야의 우수 연구 성과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며 “앞으로도 연구자 중심의 편리한 연구 환경을 조성해 나노 연구역량 강화를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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