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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울프 블러드문이 뜬 그날, 유성체 첫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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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1월 25일 09:19 프린트하기

지난 21일(현지 시각) 미국에서 슈퍼문, 울프문, 블러드문 3가지 천문현상이 함께 일어나는 ‘슈퍼 울프 블러드문’이 떴다. 그 와중에 달표면에 떨어진 유성체가 포착됐다.-그리스피 천문대
지난 21일(현지 시각) 미국에서 슈퍼문, 울프문, 블러드문 3가지 천문현상이 함께 일어나는 ‘슈퍼 울프 블러드문’이 떴다. 그 와중에 달표면에 떨어진 유성체가 포착됐다.-그리스피 천문대

지난 21일(현지 시각) 미국에서 슈퍼문, 울프문, 블러드문 3가지 천문현상이 함께 일어나는 ‘슈퍼 울프 블러드문’이 뜬 가운데, 이 천문현상이 일어날 당시 떨어진 유성체가 포착됐다.


24일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앤써니 쿡 미국 그리피스천문대 연구원은 슈퍼 울프 블러드문 월식현상이 일어나는 도중 매우 작은 빛이 달 표면에서 나타났다 사라지는 현상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 빛은 달 근처 궤도를 돌던 유성체가 달에 충돌해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 유성체는 태양계 내를 임의의 궤도로 배회하는 바위덩어리를 뜻하는 단어로 반지름 10km의 조그마한 소행성부터 1마이크로미터 정도의 행성간 티끌에 이르기까지 크기가 다양하다. 


달 표면은 수십억 년 간 다양한 유성체의 충돌을 받았다. 현재도 많은 유성체들이 달 표면으로 떨어지고 있다. 달 표면에 떨어지는 유성체를 영상으로 찍는 것은 드문 일이다. 개기월식이 일어나는 동안 달 표면에 떨어지는 유성체를 포착한 것은 최초로 추정된다. 새라 러셀 영국 자연사박물관 지구과학과 교수는 “개기월식 발생과 동시에 달 표면에 유성체가 충돌한 걸 봤다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스페인 달관측연구소인 마이다스(MIDAS)도 개기월식 때 발생한 빛을 포착했다. 마이다스는 유성체가 약 96kg 정도 무게에 지름은 30cm를 넘지 않을 것으로 관측했다. 유성체의 출처는 명확하게 밝혀진 바 없다. 호세 마리아 마디에도 마이다스 소장은 “지구로 떨어지는 대부분의 물체들은 혜성으로부터 떨어진다”며 “달도 그렇지 않을까 추측한다”고 밝혔다.


러셀 교수는 “이런 불빛은 달의 표면이 그늘에 졌을 때만 생긴다”며 “월식이 발생하기 전이나 발생한 며칠후에 보통 그늘이 지는 상황을 비쳐 봤을 때 이번 현상은 매우 드문 것”라고 밝혔다. 

그리피스천문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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