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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저감 위한 인공강우 미션 기상항공기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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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1월 25일 16:56 프린트하기

인공 강우를 만들어내는 요오드화은 연소탄의 모습.연합뉴스 제공
인공 강우를 만들어내는 요오드화은 연소탄의 모습.연합뉴스 제공

 

기상항공기가 요오드화은(AgI) 연소탄 24발을 싣고 서해안의 하늘로 날라갔다. 서해 상공에서 인공강우를 만들기 위해서다. 인공강우가 중국에서 날아오는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있는지 검증한다는 게 목표다. 

 

기상항공기의 비행과 인공강우 실험은 25일 오전 10시경 전북 군산 인근 서해상에서 진행됐다.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 함께 실험을 진행했다.

 

그동안 인공강우를 이용한 미세먼지 저감 효과에 대한 분석은 연구 수준에 한계가 있어 이루어지지 않았다. 한국 인공강우 기술은 선진국 대비 약 73.8%에 불과하고 인공강우 성공률은 40%대 수준이다. 인공강우 성공 가능성이 높지 않다. 중국과 태국에서도 인공강우를 활용해 미세먼지 저감을 시도한 바 있으나, 공식적인 성공 사례는 아직 알려져 있지 않다.


이번 실험에는 항공기, 선박, 이동관측차량, 도시 대기 측정망과 같은 기상장비와 환경장비가 다양하게 활용됐다. 기상항공기는 기상장비를 활용해 연직 기온·습도·바람 등의 기상 여건과 미세먼지 상황을 분석한 뒤 실험에 적합한 장소를 찾았다. 


이후 인공강우물질인 요오드화은연소탄 24발을 살포했다. 요오드화은연소탄은 강수유발물질인 요오드화은을 담은 연소탄으로 하나당 연소되는 데 5분 정도 걸린다. 수증기가 많은 구름에 요오드화은을 뿌리면 구름 입자들이 뭉쳐 물방울 입자가 커지게 된다. 이를 통해 비를 만들어낸다. 


이번 실험은 미세먼지 저감효과를 분석하기 위한 올해 첫 인공강우 실험으로 국립기상과학원은 인공강우 물질을 살포한 뒤 구름과 강수입자 변화를 관측하고,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저감효과를 분석한다. 

기상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실제로 비가 얼마나 내렸는지에 대한 결과를 28일, 미세먼지 저감효과에 대한 결과는 한달 뒤 발표할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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