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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석재 핵융합硏 소장 ”플라즈마 1억도 달성은 두 번째 마일스톤 넘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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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석재 핵융합硏 소장 ”플라즈마 1억도 달성은 두 번째 마일스톤 넘은 것“

2019.02.13 12:01
유석재 국가핵융합연구소장. 국가핵융합연구소 제공.
유석재 국가핵융합연구소장. 국가핵융합연구소 제공.

“지난해까지만 해도 핵융합 연구는 ‘꿈의 인공태양’이라고 불렸습니다. 이제 꿈에서 깨어난 상태로 봐야 합니다. 그만큼 플라즈마 이온온도 1억℃ 달성은 핵융합 연구에서 큰 이정표를 세운 것입니다.”

 

유석재 국가핵융합연구소 소장은 지난해  ‘한국형초전도핵융합실험장치(KSTAR) 연구센터가 이뤄낸 플라즈마 이온온도 1억℃ 성공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유 소장은 핵융합에너지가 상용화하기 위한 4단계 마일스톤을 소개했다. 첫째는 물리학적으로 핵융합이 에너지로서 가능한지를 검증하는 것이다. 이는 1952년 수소폭탄 실험으로 수학, 물리학 공식으로만 존재하는 이론이 현실 에너지로 가능하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두 번째 단계가 바로 핵융합 반응을 지속하기 위한 1억℃ 이온온도 조건을 장치로 만들어내는 것이다. 국가핵융합연구소가 개발, 운영중인 KSTAR가 이를 해내면서 핵융합에너지 상용화에 더 다가선 것이다. 

 

유 소장은 “2035년 국제핵융합실증로인 프랑스 ITER를 통해 핵융합 실험이 검증된다면 더 이상 인류에게 핵융합에너지는 꿈의 에너지가 아닌 현실의 에너지가 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전기에너지 네트워크에 핵융합에너지가 투입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 소장은 새로운 에너지원으로서의 핵융합이 갖는 위상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과거에는 화석연료 자원을 소유한 국가가 강국이었다면 앞으로는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와 핵융합에너지 기술을 가진 나라가 에너지강국이 될 것이라는 얘기다. 

 

유 소장은 “핵융합에 쓰이는 중수소를 바닷물에서 얻을 수 있는데 3면이 바다인 한국은 조건이 좋다”며 “태양광이나 풍력, 핵융합을 에너지화할 수 있는 과학기술을 보유한 국가가 에너지 강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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