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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 개발 공학자 4명, 英 엘리자베스 여왕 공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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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 개발 공학자 4명, 英 엘리자베스 여왕 공학상 수상

2019.02.13 17:20
2019년 엘리자베스 여왕 공학상 수상자들. 왼쪽부터 리처드 슈워츠, 브래드포드 파킨슨 박사, 제임스 스필커 박사, 휴고 프루호프. 엘리자베스여왕공학상재단 제공..
2019년 엘리자베스 여왕 공학상 수상자들. 왼쪽부터 리처드 슈워츠, 브래드포드 파킨슨 박사, 제임스 스필커 박사, 휴고 프루호프. 엘리자베스여왕공학상재단 제공.

위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위치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미국식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를 개발한 공학자들이 ‘공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엘리자베스 여왕 공학상’ 제4회 수상자로 선정됐다. 

 

엘리자베스 여왕 공학상 재단은 12일(현지시간) “GPS의 아버지로 불리는 브래드포드 파킨슨 박사와 제임스 스필커 전 스탠퍼드대 교수, 전직 NASA 수석 엔지니어였던 휴고 프루호프, 록웰사의 GPS 위성 프로그램 매니저였던 리처드 슈워츠를 올해 엘리자베스 여왕 공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전세계 수십억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지구를 넘어 우주 공간으로 확장하는 공학적 인프라에 의존한다”며 “GPS는 스마트폰 사용자가 누구나 지구상 어디에 있는지 정확한 위치와 시간을 알 수 있게 해준다”고 수상자들의 업적을 소개했다. 

 

특히 GPS 기술의 발달로 항공기 안전이나 조난중인 선박을 찾는 등 재난재해 상황에서도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가동해 도움을 준다. 미국 주도로 개발된 세계 첫 위치정보시스템인 GPS는 구글맵스를 비롯해 다양한 지도 서비스와 자동차 내비게이션 등 교통 서비스의 근간이 됐다. 특히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농업, 금융, 우주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의 이름을 딴 엘리자베스 여왕 공학상은 공학 분야의 노벨상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지난 2013년 제정됐다. 수상자는 2년마다 한차례 선정하고 있다. 수상자 4명은 상금 100만파운드(약 14억5000만원)를 나눠 갖는다. 첫해 수상자는 인터넷과 웹 개발에 공헌한 공학자들에게 돌아갔고 2015년엔 약물전달조절시스템을 개발한 로버트 랭거 박사가 수상했다. 2017년 수상자는 디지털카메라에 들어가는 핵심 기술을 개발한 4명의 공학자들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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