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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 출신 유학생, KAIST서 ‘김치 타이머’로 석사학위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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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2월 15일 08:42 프린트하기

 

 

카스트로씨가 개발한 김치 타이머. KAIST 제공
카스트로씨가 개발한 김치 타이머. KAIST 제공

중앙아메리카 코스타리카 출신 유학생이 KAIST서 김치를 주제로 한 연구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KAIST는 15일 오후 2시 대전 본원에서 ‘2019년도 KAIST 학위수여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박사 654명, 석사 1255명, 학사 796명을 포함한 총 2705명이 학위를 받는다. 


그 중 산업디자인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하는 마리오 호세 레예스 카스트로 씨는 '초보자를 위한 김치 모니터링 도구 제작’를 연구했다. ‘김치 타이머’라 불리는 이 도구는 모바일 앱과 스마트 센서를 이용해 배추 김치의 숙성 정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한다. 


수소이온농도(pH)는 배추 김치의 숙성 정도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스마트 센서를 배추 김치통 속에 넣고 모바일 앱을 연결해 수소이온농도(pH) 변화를 관찰한다. 사용자의 입맛에 따라 수소이온농도(pH)나 염분 농도를 사전에 설정해두면 모바일 앱이 해당하는 날짜와 시간을 예고해주는 시스템이다.


카스트로 씨는 지난달 첨단농업 분야 국내 스타트업에 입사했다. 생물학 관련 연구를 통해 디지털 기술을 매개로 사람과 제품 간 상호작용을 극대화하는 디자인 분야에 매진할 계획이다. 오는 5월 KAIST 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는 노승한씨와 결혼도 앞두고 있다. 두 사람은 15일 학위수여식에서 나란히 학위모를 쓴다. 


카스트로 씨는 "세상과 시대를 바꾸는 첨단기술만큼이나 생활에 편리함을 더해줄 실용적인 연구도 중요하다"며 "전문지식을 활용해 사람들이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을 만드는 시민과학 분야에 열중하고 싶다"고 밝혔다.

 

마리오 호세 레예스 카스트로씨. KAIST 제공
마리오 호세 레예스 카스트로씨. KAIS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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