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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연구팀, 젊은 뇌 만드는 약물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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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2월 17일 13:30 프린트하기

캐나다 연구팀이 젊은 시절 기억력을 되찾아주는 약물을 개발했다. 기억력 감퇴증상을 보이는 쥐에게 벤조디아제핀 계열의 약물을 복용시켰더니 30분만에 건강한 쥐의 수준으로 기억력을 회복했다. 중독정신건강연구소 제공.
캐나다 연구팀이 젊은 시절 기억력을 되찾아주는 약물을 개발했다. 기억력 감퇴증상을 보이는 쥐에게 벤조디아제핀 계열의 약물을 복용시켰더니 30분만에 건강한 쥐의 수준으로 기억력을 회복했다. 중독정신건강연구소 제공.

젊은 시절의 기억력을 되찾아주는 약물이 개발됐다. 노화나 질환으로 인해 기억과 관련된 뇌기능이 떨어진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란 기대를 모은다.


에티엔느 시빌 캐나다 중독정신건강연구소(CAMH) 부소장 연구팀은 늙은 쥐와 우울증이 있는 쥐에 뇌 기억 중추에 작용하는 벤조디아제핀 계열의 약물을 먹였더니 건강한 쥐와 비슷한 수준의 기억력을 회복했다고 이달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미국과학진흥협회(AAAS) 연례학술대회에서 공개했다. AAAS는 미국 과학기술자들이 참여하는 최대 민간단체로 국제학술지 ‘사이언스’를 발간한다.


연구팀이 기억력이 떨어지는 증상을 보이는 쥐에게 먹인 벤조디아제핀은 불안과 불면증 치료에 쓰이는 중추신경 억제 계열의 약물로 정신 안정제용 화합물이다. 약물을 복용시킨 쥐에게 미로를 빠져나오게 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기억력 감퇴증상을 앓고 있던 쥐의 기억력이 약물을 투여한지 30분만에 건강한 쥐의 수준으로 회복한 것을 확인했다. 약물을 투여한 쥐는 기억력이 젊은 때와 같은 수준으로 돌아와 미로 탈출에 성공했다. 기억력이 젊은 시절보다 50%로 떨어진 쥐의 기억력이 80%까지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노화와 질환으로 크기가 줄어든 뇌도 원래대로 돌아와 뇌세포 재생의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빌 CAMH 부소장은 “약물을 통해 알츠하이머 치매 초기 발생하는 기억력 감퇴를 예방할 수 있다"며 "2년 내 우울증이 있는 성인과 노년층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약물을 투여한 쥐의 뇌세포가 재생된 모습.중독정신건강연구소 제공.
약물을 투여한 쥐의 뇌세포가 재생된 모습.중독정신건강연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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