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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첫 우주인 곧 탄생…러시아 소유즈호 타고 우주정거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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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첫 우주인 곧 탄생…러시아 소유즈호 타고 우주정거장으로

2019.02.26 16:29
UAE 첫 우주인이 될 하자 알-만수리 씨(왼쪽)와 술탄 알-니야디가 씨(오른쪽)이 AP통신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제공.
UAE 첫 우주인이 될 하자 알-만수리 씨(왼쪽)와 술탄 알-니야디가 씨(오른쪽)이 AP통신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제공.

아랍에미리트(UAE)가 국가 처음으로 우주인을 탄생시킨다. UAE는 지난 10년간 우주 부문에 약5조6250억원을 투자하며 신흥우주강국을 꿈꾸고 있다.


26일 AP통신은 오는 9월 25일 UAE가 국가 첫 우주인을 러시아 소유즈호를 통해 우주정거장으로 보낸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UAE 첫 우주인 후보군은 군대 파일럿인 하자 알-만수리 씨와 엔지니어인 술탄 알-니야디가 씨로 둘 중 한 명이 UAE 첫 우주인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2000:1의 경쟁률을 뚫은 두 명 모두 우주인이 될 예정이다. 하지만 누가 첫번째로 우주정거장에 발을 내딛을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한 명이 먼저 출발해 우주정거장에서 8일을 머문다. 8일 후 다른 한 명이 바통을 이어받아 UAE의 두번째 우주인이 될 예정이다.


현재 둘은 러시아 모스크바 근처 스타시티 우주센터에서 우주 생존 기술을 배우고 있다. 알 만수리씨는 “나는 파일럿이기 때문에 내 몸무게의 9배인 G-9까지 중력을 버틸 수 있고 현재는 거의 중력이 없는 상태에서 훈련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우주 생존 기술뿐 아니라 소통을 위해 러시아어도 배우고 있다. 알-니야디가르 씨는 “다른 것보다 언어를 배우는 게 가장 어렵다”며 “교육을 받는 동안 그리고 소유즈호에서 사용할 언어도 러시아어다”고 말했다.


UAE는 2014년 7월 ‘국가혁신전략’ 7개년 계획을 세웠다. 이 중 한 부문이 우주로 UAE는 다른 정부 기관에 구애 받지 않는 최고의사결정기구의 형태를 띤 우주청을 2014년 9월 설립했다. UAE 우주청은 법, 예산, 행정 면에서 독립적인 지위를 보장받고 있다. 


모하메드 알 아바비 UAE 우주청장은 우주청 설립 계획 전반을 기획하고 설립 이후로 쭉 우주청을 이끌어 오고 있다. 지난해 10월 독자적으로 만든 첫 위성을 발사하기도 했다. ‘칼리파샛(KhalifaSat)’이란 지구관측위성으로 일본에서 발사됐다. UAE 우주청은 UAE 건국 50주년을 기념해 2020년에 화성탐사선을 발사해 2021년에 도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하메드 알 아바비 UAE 우주청장의 모습. UAE우주청 제공
모하메드 알 아바비 UAE 우주청장의 모습. UAE우주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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