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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NASA 달 궤도 우주정거장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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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3월 03일 14:05 프린트하기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주도하는 달 저궤도 우주정거장 ′루나 게이트웨이′ 상상도. 사진제공 NASA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주도하는 달 저궤도 우주정거장 '루나 게이트웨이' 상상도. 사진제공 NASA

캐나다가 미국이 주도하는 달 저궤도 우주정거장 프로젝트인 ‘루나 게이트웨이’에 참여하기로 했다. 미국 외 국가가 게이트웨이에 참여 계획을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캐나다가 처음이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즉각 환영의 뜻을 밝혔다.


NASA와 캐나다우주청(CSA)의 발표 및 BBC, CBC(캐나다방송협회) 보도를 종합하면,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28일 몬트리올 근처에 위치한 캐나다우주청(CSA)을 방문해 “캐나다는 달에 간다. 이는 혁신의 경계를 넓히는 결정이 될 것”이라고 말해 게이트웨이 참여를 공식 발표했다. 트뤼도 총리는 “24년간 총 1조 6980억 원(20억 캐나다달러)을 우주에 투자하며, 여기에는 5년간 1273억 원(1억 5000만 캐나다달러)을 게이트웨이에 투자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캐나다는 게이트웨이에 자동화된 로봇팔 ‘캐나담(캐나다 팔이라는 뜻)3’를 개발해 공급할 계획이다. 이 로봇팔은 게이트웨이를 유지보수하는 데 쓰이게 된다. 캐나담은 캐나다가 개발해 현재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사용되고 있는 로봇팔의 이름이다. CSA는 “NASA와, 캐나다를 포함한 ISS 파트너가 인류를 심우주에 보내려는 원대한 꿈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NASA는 환영의 뜻을 밝혔다. 짐 브라이든스틴 NASA 국장은 2일 “캐나다가 게이트웨이 계획의 첫 번째 국제 동참자가 돼 기쁘다”며 “캐나다는 허블우주망원경을 수리할 수 있게 해준 세계 최고 수준의 로봇팔 기술을 갖고 있다. 우리의 새로운 협력을 통해 달부터 화성에 이르기까지 국제적 파트너십을 넓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게이트웨이는 달 주위를 도는 작은 우주정거장을 2026년까지 건설하겠다는 NASA의 계획이다. 우주인이 달 위를 탐사할 때 거점으로 사용하는 게 목표다. 현재 지구 상공 400km 지점에 있는 국제우주정거장(ISS)를 대신해 미세중력과 관련한 과학 실험을 하고, 나아가 화성 등 심우주 탐사를 위한 전진기지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게이트웨이를 성공시키려면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다. 먼저 달 궤도까지 많은 물자와 인력을 수송할 수 있어야 한다. NASA가 개발 중인 대형 발사체인 SLS의 발사가 성공해야 하고, 록히드마틴이 개발 중인 유인 탑승 캡슐인 오리온 다목적 유인우주선 역시 성공해야 한다. 현재 각각 2020년과 2021년 첫 발사가 계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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