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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 사방에 영상이? "주인공들이 튀어나올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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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21일 18:00 프린트하기

영화를 보다보면 대자연을 보여주거나, 드넓은 우주공간을 보여주는 영상이 나오는 장면에서는 한정된 스크린 때문에 충분히 경이로움을 느낄 수 없어 아쉬움이 남았다. 그렇지만 앞으로는 스크린의 크기 때문에 몰입감이 떨어지는 일은 없을 듯 싶다.

 

국내 연구진이 기존 영화관의 스크린을 크게 고치지 않고, 좌우 벽면을 이용해 넓은 화면을 제공할 수 있는 영상 기술을 개발했기 때문.

 

KAIST 문화기술대학원 노준용 교수팀은 CJ CGV와 공동으로 멀티프로젝션 기술인 ‘CGV 스크린X’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CGV 스크린X는 기존 3차원(3D) 영화나 4D 영상처럼 입체감을 제공하지는 않지만, 전면 스크린의 양 옆면을 활용할 수 있어 관객이 화면에 둘러싸이는 효과를 가져다 줘 현실감을 높이는 기술이다. 특히 3D 영상처럼 전용한경이 필요없고, 간혹 발생하는 어지럼증도 유발시키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이 같은 영상기술을 구현하기 위해 연구진은 여러 대의 영사기를 동시에 제어하는 ‘멀티프로젝션 기술’과 화면을 나누어 영사기로 보낼 수 있는 ‘콘텐츠 재구성 기술’ 등을 함께 개발했다.

 

현재 CJ는 이 기술을 자사의 전국 22개 극장 40개 상영관에서 올해 1월부터 선보이고 있으며, 올해 안으로 50개 상영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영화감독 김지운 씨는 이 기술을 극대화 한 영화 ‘더 엑스(The X)를 제작 중으로, CJ 측은 이 영화와 스크린 기술을 전 세계 영화관에 보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 교수는 “값비싼 멀티프로젝션 기술을 플랫폼화하고 대중화함으로써 일반 극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하는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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