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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 첫 발 딛는 인류는 여성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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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3월 13일 16:37 프린트하기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일하는 여성 우주인의 모습. NASA 제공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일하는 여성 우주인의 모습. NASA 제공

짐 브라이든스틴 미국항공우주국(NASA) 국장은 "화성 유인탐사 과정에서 화성 표면에 첫 발을 딛을 우주인은 여성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이든스틴 국장은 이달 8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과학매체 사이언스 프라이데이와 인터뷰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2030년 발사를 목표로 하고 있는 화성 유인 탐사선과 관련된 계획을 밝혔다.  브라이든스틴 국장은 NASA 제13대 국장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지명받아 2018년 4월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그는 현재 NASA에서 달과 화성 탐사 업무를 담당해 진행하고 있다. NASA는 2030년 중반에 화성에 유인 탐사선을 보내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브라이든스틴 국장은 ‘NASA의 다음 번 유인 달 탐사 임무에 여성도 포함되냐’는 질문에 “그럴 가능성이 높다”며 “화성에 첫 발을 딛는 사람도 여성이 될 확률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또 “달에 여성이 처음으로 발을 딛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브라이든스틴 국장은 또 “NASA는 3월 여성의 달에 맞춰 여성으로만 구성된 팀으로 우주 유영을 처음으로 시도한다”고 말했다. 여성들로만 팀이 구성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주에서 여성의 참여를 늘리려는 시도는 최근 주목받고 있다.  NASA의 여성 우주인 비중은 현재 35%로 꾸준히 늘고 있다. 여성 비행통제관의 비율도 50%를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29일에는 여성 우주인 2명과 지상 통제관 한 명으로 팀을 구성해 우주유영을 처음으로 시도한다. 오로지 여성들만으로 우주 유영과 지상 지휘 임무까지 모두 맡았다. 두 명의 여성 우주인이 7시간에 걸쳐 우주유영을 하는 동안 캐나다우주국(CSA)의 여성 통제관이 지상에서 이를 통제하는 역할을 맡았다. 

 

물론 여성 우주인이 우주유영을 시도한 건 처음은 아니다. 지난 1984년 옛 소련의 스베틀라나 사비츠카야가 여성 최초로 우주유영을 한 적은 있지만 남성 통제관의 지휘를 받으며 남성 우주인과 함께 우주를 날아야 했다. 

 

앞서 스티브 더스트 국제달관측협회 이사회 의장은 2017년 호주에서 열린 국제 우주대회에서 "우주 탐사와 우주산업이 역동성을 갖추고 향후 우주에 여러 식민지를 건설하려면 여성을 포함해 다양한 국가, 다양한 세대의 참여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계 각국은 여성 우주인을 달에 보내기 위한 프로젝트를 열 개 넘게 수행하고 있다.  2016년에는 차별을 이겨내고 인류 우주 개발에 공헌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은 '히든 피겨스'가 개봉되기도 했다.


브라이드스틴 국장은 “굉장한 시간들이 계속되고 있다”며 “NASA는 폭넓고 다양한 재능들을 확보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NASA는 아직 유인 달 탐사와 유인 화성 탐사와 관련해 구체적인 일정을 밝히지 않았다. 현재는 관련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며 계획 초기 단계에 있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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