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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대규모 등교 거부 시위 "기후변화 대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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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3월 15일 09:10 프린트하기

청소년들이 전세계 국가들에 근원적인 기후변화 대책 수립과 실행을 요구하며 들고 일어났다. 15일 전세계에서 청소년들의 등교거부 시위가 벌어진다. REUTERS/연합뉴스 제공.
청소년들이 전세계 국가들에 근원적인 기후변화 대책 수립과 실행을 요구하며 들고 일어났다. 15일 전세계에서 청소년들의 등교거부 시위가 벌어진다. REUTERS/연합뉴스 제공.

15일 전세계 최소 98개국 거의 1000개가 넘는 도시들에서 학생들의 등교 거부가 예고됐다. 청소년들이 전세계 국가들에 근원적인 기후변화 대책 수립과 실행을 요구하며 들고 일어났다.


미국 포춘은 15일 전세계 1325개가 넘는 도시에서 청소년들의 국제적 동맹 등교 거부 시위가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진다고 보도했다. 공식 명칭은 ‘미래를 위한 등교거부 기후변화 시위(Global Climate Strike for Future)’이다.


지난 13일까지 전세계 98개국 1325개 도시의 청소년들이 참여의사를 밝혔다. 한국 청소년들 80명도 시위에 동참한다. 경남 김해 김해시청과 서울 종로 서울시청 앞에서 시위가 열린다. 시위 참여를 주도하고 있는 청소년기후소송단은 “기후변화 위기를 위기로 인식하지 않는 기성세대들의 안일한 태도에 불안하고 두렵다. 또래 청소년들과 선후배 세대들에게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정부로부터 기후변화에 대한 제대로 된 대응을 촉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모든 일은 전세계 국가들의 미온적인 기후변화 대처에 반발한 스칸디나비아 반도 청소년 한 명으로부터 시작됐다. 16세의 소녀 그레타 툰버그는 지난해 8월부터 매주 금요일 자전거를 타고 스웨덴 국회를 찾아가 1인 시위를 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기후변화 대처를 촉구했다. 툰베리 양은 “청소년들이 학교에 가야하는 것은 맞다”며 “하지만 기후변화의 파괴적인 영향을 적극적으로 막는 노력들이 없다면 교육은 아무 소용이 없다”고 말했다.


툰베리 양의 이런 외로운 싸움은 언론 보도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이 동참하기 시작했고 현재 수천명에 이르는 벨기에 청소년들이 매주 금요일마다 등교를 거부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고 독일에서도 2~3만명에 달하는 청소년들이 광장에 모이고 있다. 미국, 영국, 호주 등의 청소년들도 시위에 동참하고 있다. 툰베리양은 유명지식강연인 TED에서 지난해 11월에 관련 연설을 하고 지난해 12월에 열린 제24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4) 연설장에 서기도 했다. 


툰베리양은 트위터를 통해 “모두가 필요하며 참석에 모두가 환영인 시위다”며 “이 소식을 다른 이에게도 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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