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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생체 의료기기 소재 후보는 '머리카락 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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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3월 27일 17:28 프린트하기

머리카락을 검게 하는 멜라닌 색소를 고온 진공 상태에서 구조적으로 바꾸면 전기전도성이 10억 배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머리카락을 검게 하는 멜라닌 색소를 고온 진공 상태에서 구조적으로 바꾸면 전기전도성이 10억 배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인공심장박동기, 또는 손상된 근육을 대체하는 인공근육처럼 체내 삽입해야 하는 의료기기에 들어갈 차세대 후보로 멜라닌이 등장했다. 멜라닌은 머리카락이나 피부에서 갈색(검은색)을 띠게 하는 색소다. 

 

이탈리아 나폴리 페데리코2세대 화학과와 이탈리아 국가연구위원회(CNR) 연구팀은 멜라닌을 진공 고온 상태에서 결정 구조를 변화시키면 전기전도도가 10억 배나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프론티어 인 케미스트리' 26일자에 실었다.

 

교신저자인 알레산드로 페젤라 이탈리아 국가연구위원회 박사는 "멜라닌이 전기전도성을 띤다는 것은 이미 알려져 있던 사실"이라며 "체내에서 합성되는 물질인 만큼 독성이 없고 면역 반응을 일으키지 않아 생체적합성도 뛰어나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생체 내 의료기기에 전자회로 등으로 쓰기에는 전기전도 효율이 매우 낮았다"며 "이번에 개발한 기술로 전기전도도를 증폭시키면 적은 양으로도 생체기기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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