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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환자끼리 신장 이식, 세계 최초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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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3월 29일 18:09 프린트하기

이번에 장기를 기증한 환자(왼쪽)와 수술을 이끈 도리 세게프 교수. 존스홉킨스대 제공
이번에 장기를 기증한 환자(왼쪽)와 수술을 이끈 도리 세게프 교수. 존스홉킨스대 제공

미국 존스홉킨스대 의대 연구팀이 에이즈 환자의 신장을 다른 에이즈 환자에게 이식하는 수술에 최초로 성공했다. 에이즈는 HIV(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에 감염돼 생기는 질환이다.

 

존스홉킨스대는 도리 세게프 외과 교수팀이 지난 25일 이식수술을 했으며, 다행히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 신장 기증자와 수증자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온라인(www.eurekalert.org)을 통해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세게프 교수는 "살아 있는 에이즈 환자의 신장을 기증한 것은 세계 최초"라면서 "1980년대만 하더라도 에이즈는 '사형선고'와 마찬가지였는데, 최근 장기 이식이 가능할 만큼 관리가 잘 되고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학계에서는 HIV가 신장질환을 일으킬 위험이 크다고 보고, 에이즈 감염자가 신장을 기증하지 못하도록 했다. 하지만 세게프 교수팀이 에이즈 환자 4만여 명을 조사해 새로 개발된 항레트로바이러스제가 신장에 안전할 뿐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기증할 수 있을 정도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수술에 참여한 크리스틴 듀랜드 종양학 교수는 "에이즈에 대한 시각이 달라지는 데 일조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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