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바로가기본문바로가기

동아사이언스

위험상황 알려주는 스마트 도로조명 개발 착수

통합검색

위험상황 알려주는 스마트 도로조명 개발 착수

2019.04.01 13:41
스마트 도로조명은 조명의 기능 외에 교통사고 저감을 위한 다양한 도로환경 정보를 제공한다. 게티이미지뱅크
스마트 도로조명은 조명의 기능 외에 교통사고 저감을 위한 다양한 도로환경 정보를 제공한다. 게티이미지뱅크

정부가 도로의 위험 상황을 파악하고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스마트 도로 조명을 개발하고 이를 도로에 적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국토교통부, 산업통산자원부, 행정안전부와 함께 ‘스마트 도로조명 플랫폼 개발 및 실증연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도로조명은 단순히 도로에 불빛만 비춰주는 조명이 아니다.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가로등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해 도로 상황과 관련 데이터를 직접 수집하고 직접 도로상 위험상황을 판단하는 기능을 한다. 횡단보도에 발광 표시장치와 디지털 사인을 설치해 어두운 도로 위에 선명하게 횡단보도를 나타내고 보행자에게 위험 차량 접근 안내 문구나 음성을 전달한다.  

 

도로변 기지국과 같은 인프라와 사물인터넷(IoT)를 이용해 보행자와 차량에 사고, 정체, 결빙, 교통량, 보행자 경로, 차량 이동방향 및 속도, 가감속도, 차량 역주행, 낙하물, 포트홀과 같은 다양한 도로환경 정보를 제공하기도 한다. 횡단보도, 교차로, 터널과 같이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지역에서 돌발상황이 발생할 경우 주변 차량이나 보행자에게 경고 메시지를 보낸다. 

 

과기정통부는 스마트 도로조명과 관련해 정보처리와 통신 플랫폼 개발을 맡았다. 국토부는 도로조명 플랫폼에서 제공할 서비스 전략 수립과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과 같은 총괄업무를 맡았다. 산업부는 멀티센서 융합 도로조명 시스템 개발을, 행안부는 도시재난안전관리 연계기술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예산 260억원을 투입해 관련기술의 공동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오는 2일 경기 안양 국토과학기술진흥원에서 스마트 도로조명 플랫폼 개발 및 실증연구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5월부터 연구수행에 들어가게 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교통사고 저감을 위한 안전 시설물이 부족한 국도∙광역시와 같은 도심 내 사고 다발지역에 맞춤형 안전 컨트롤 타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형 표준 도로조명 플랫폼으로 시범 적용되어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스마트 도로조명 예상 서비스 형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스마트 도로조명 예상 서비스 형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이 기사가 괜찮으셨나요? 메일로 더 많은 기사를 받아보세요!

댓글 0

13 + 6 = 새로고침
###
    과학기술과 관련된 분야에서 소개할 만한 재미있는 이야기, 고발 소재 등이 있으면 주저하지 마시고, 알려주세요. 제보하기

    관련 태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