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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신경세포로 손상된 말초신경계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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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신경세포로 손상된 말초신경계 치료한다

2019.04.02 16:58
로라 폰데나스 박사후연구원이 실험에 사용한 제브라피시를 들고 있다. 버지니아대 제공
로라 폰데나스 박사후연구원이 실험에 사용한 제브라피시를 들고 있다. 버지니아대 제공

미국 과학자들이 중추신경계의 비신경세포가 말초신경계를 복구하는 일종의 접착제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셀' 2일자에 발표했다.

 

미국 버지니아대 연구팀은 중추신경계의 비신경세포 가운데 희소돌기신경교세포에 주목했다. 신경세포 활동을 차단했을 때 일부 희소돌기신경교세포가 평상시와 달리 다른 말초신경계로 이동하는 것을 발견한 것이다. 

 

희소돌기신경교세포는 신경세포가 아니므로 전기신호 전달에 직접적인 관여는 하지 않는다. 하지만 신경세포 내에서 전기신호가 훨씬 빠르게 전송되도록 돕는 미엘린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연구팀은 신경계 관련 유전자가 사람과 80% 가량 비슷한 제브라피시를 이용해 실험을 했다. 말초신경계가 손상된 제브라피시에 희소돌기신경교세포를 이식한 결과, 손상된 부분이 일부 회복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를 이끈 새라 쿠시나스 세포생물학및신경과학과 교수는 "희소돌기신경교세포가 말초신경계로 이동하는 원리를 알면 근위축증이나 길랭-바레증후군, 샤르코마리투드병 등 말초신경이 손상돼 생기는 난치병을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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