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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비정규직 연구·행정직144명, 정규직 전환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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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비정규직 연구·행정직144명, 정규직 전환 마쳐

2019.04.09 06:00
국양 DGIST 총장과, 이번에 정규직으로 임용된 이진희 미래자동차융합연구센터 선임전임연구원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DGIST
국양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총장과 정규직으로 임용된 이진희 미래자동차융합연구센터 선임전임연구원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GIST 제공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이 과학기술특성화대 중 세 번째로 비정규직 연구원의 정규직화를 마쳤다. 

 

DGIST는 8일 오전 대구 달성군 현풍면 본원 국제회의장에서 비정규직 연구직 52명 및 행정, 기술직 92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 신규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DGIST는 "연구와 행정서비스를 강화해 조직 운영의 안정성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DGIST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가이드라인에 따라 외부위원 8명과 내부위원 8명으로 구성된 정규직 전환심의위원회를 조직해 1년 6개월 동안 총 28회의 전환위원회를 열고 비정규직 현황을 분석하고 전환 규모를 정했다. 학교 측은 당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채용 방식과 전환직종을 정하고 이를 심의 의결했다. 이에 따라 비정규직 연구직 근로자 총 54명 가운데 52명이 정규직으로 최종 임용됐다. DGIST는 “연구직의 경우, 비정규직연구원 노조와 정규직 전환 규모 및 전환 방식을 두고 이견이 있었으나, 갈등이 원만히 해결돼 이번에 전환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DGIST는 앞서 1월 9일 비정규직 행정직과 기술직 모집정원 100명 중 92명을 정규직으로 신규 임용했다. 남은 정원 8명은 공개경쟁 채용을 통해 임용했다. 이날 행사는 이번에 전환된 연구직 및 행정직 근로자의 합동 임용식이었다.


DGIST는 “이번 임용은 2017년 공개된 정부의 ‘공공부문 기관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근거해 이뤄진 것으로, 2017년 7월 21일 당시 상시지속업무를 진행하던 비정규직을 대상으로 깊은 논의를 거쳤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교수가 별도로 채용한 수탁직 비정규직의 기관교유업무 수행 여부를 세세히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DGIST는 파견 및 용역직에 대한 정규직 전환 역시 빠르게 끝내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환된 연구자들은 안정적인 신분이 된 만큼 연구에 매진할 뜻을 밝혔다. 신규 임용자인 김봉석 선임전임연구원은 “전환 절차가 늦어지면서 연구수행에 불편한 점이 많았는데, 올해부터 안정된 환경에서 연구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애써 주신 DGIST 관계자 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선임전임연구원은 “지역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연구원이 되도록 DGIST와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양 DGIST 총장은 “다수의 구성원들과 동행하기 위해 DGIST는 오랜 기간 동안 공정한 절차를 거쳐 연구직 및 행정·기술직의 정규직 전환을 진행해 왔다”며 “이번 전환 완료를 발판 삼아 DGIST가 국내를 넘어 세계 최고의 연구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4대 과학기술원 가운데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이 완료된 상태다. 규모가 훨씬 큰 KAIST는 행정직만 일부 전환이 끝난 상태다. KAIST 관계자는 “지난해에 행정직 비정규직만 160여 명 정규직으로 전환됐으며 연구직 전환 계획은 현재로서는 불분명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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