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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학자 부실추정 학회 여전히 '기웃'…숫자는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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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학자 부실추정 학회 여전히 '기웃'…숫자는 급감

2019.04.16 21:58
대전 유성구 한국연구재단 본관
한국연구재단 제공

국내에서 벌어진 부실학회 관련 논란 이후에도 일부 한국학자들의 논문 발표 행태는 근절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연구재단은 학자들의 부실추정학회 최근 참가 추이를 살핀 결과를 15일 공개했다.

 

'비트(BIT) 콘퍼런스'와 '월드리서치라이브러리(World Research Library·WRL) 콘퍼런스' 등 국제사회에서 부실학회로 분류되는 학술 행사에 논문을 낸 한국인 저자를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그 결과 제1 저자 기준 월평균 발표자 수는 비트 콘퍼런스 2017년 19.3명에서 2018년 11∼2019년 3월 4.9명으로 감소했다. WRL은 19.3명에서 6.6명으로 줄었다.

 

지난해 10월 한국연구재단의 부실학회 예방 가이드 배포 이후 참가 숫자는 급감했으나,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았다는 뜻이다.

 

실제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비트 콘퍼런스에는 연세대(5명), 한국과학기술원(2명), 서울대(1명), 대구경북과학기술원(1명)에서 논문을 발표했다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같은 기간 WRL 참석자가 있는 대학은 서울대(2명), 고려대(2명), 부산대(2명), 성균관대(1명), 중앙대(1명) 등이다.

 

정부출연연구기관의 경우 지난해 11월 이후 이 두 단체에 거의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한국연구재단 관계자는 "소속기관 성격에 따라 연구자의 부실학회에 대한 경각심이 다른 것을 알 수 있다"며 "연구기관에서 스스로 부실학회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연구자가 학회 참석 전 자가진단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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