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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뇌 유지하려면 집안일을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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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4월 21일 17:02 프린트하기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집안일과 같은 가벼운 활동이 뇌의 노화를 막아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결과로 운동을 하면 뇌가 건강해진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증거가 또 하나 늘었다.


니콜 스파르타르노 미국 보스턴대 내분비학과 교수 연구팀은 가벼운 활동이라도 운동을 한 사람들의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뇌의 부피 감소 속도가 느렸다는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자마 네트워크 오픈’ 19일자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중년의 남녀 2354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에게 활동성을 측정하는 장치를 달아 최소 3일이상 신체활동 데이터를 수집했다. 또 뇌 부피 감소를 측정하기 위해 참가자들의 뇌를 스캔했다. 성별, 나이, 흡연 등 개개인차도 고려해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연구팀은 매일 1시간 이상 신체적 활동을 할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뇌의 부피가 약 0.22% 더 컸다. 60살 이후 감소하는 뇌의 부피보다도 큰 양이다. 60살이 되면 뇌의 약 0.2%에 해당하는 양이 매년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하루에 최소 1만보를 걸을 경우 5만보를 걸은 경우보다 뇌의 부피가 약 0.35% 더 컸다. 1년 7개월 정도 뇌의 노화가 늦춰지는 셈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과 영국의 보건당국에서 제시하는 가이드라인과 궤를 같이한다. 각국의 보건당국은 건강을 위해 1분과 2분만이라도 하루에 한번씩 신체적 활동을 하길 권장하고 있다.

 
기존에 존재했던 운동이 뇌의 노화를 늦춘다는 주장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올해 1월 미국 러시대 의대 연구팀이 성인남녀 454명을 대상으로 20년간 매년 신체 검사 및 사고력과 기억력 실험을 했다. 그 결과 낮은 수준의 신체활동을 한 사람의 경우 기억력, 사고력, 운동능력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8월 영국 존무어스대 운동생리학과 연구팀은 오랜 시간 움직이지 않고 앉아있으면 뇌로 들어가는 혈류량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30분 간격으로 2분씩 일어나 걷길 권장했다. 


스파르타르노 교수는 “신체적 활동이 더 큰 부피의 뇌와 연관이 있었다”며 “신체적 활동과 뇌 건강 간의 관계의 비밀을 이제 한 꺼풀 벗겨냈지만 인종 간, 문화 간, 사회 경제적 간 차이를 고려한 연구가 추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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