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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이어 동남아에 원자력韓流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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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4월 22일 12:06 프린트하기

2009년 수주한 요르단 연구용원자로(JRTR)의 모습이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2009년 수주한 요르단 연구용원자로(JRTR)의 모습이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중동에 이어 동남아시아에서도 원자력 한류 바람이 불고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자력연)은 필리핀원자력연구소 내 연구용원자로(PRR-1) 개선 추진계획 기술자문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원자력연 연구진이 22일부터 25일까지 필리핀을 직접 방문한다. 

 

원자력연은 그동안 아랍에미리트(UAE) 3세대 원전(APR1400) 수출과 사우디아라비아 소형원자로 ‘스마트(SMART) 공동사업, 2017년 준공한 요르단 연구용원자로(JRTR) 구축으로 원자력 강국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이를 바탕으로 국제원자력기구(IAEA) 및 국제학회에서 한국 연구용원자로 기술이 주목받게 됐고 필리핀이 도움을 요청하게 된 것이다. 

 

필리핀은 2005년 PRR-1이 가동중단된 뒤 원자력 관련 지식과 기술이 크게 퇴보한 것으로 분석된다. 2017년 PRR-1 개선계획을 수립하고 연구용원자로 자력 설계 및 구축과 수출 경험이 있는 한국에 도움을 요청했다. PRR-1은 1963년 최초임계 도달 후 1988년 주요계통을 교체했지만 기술적인 문제로 2005년부터 가동중단됐다. 현재 필리핀 원자력연구소가 PRR-1 개조를 위해 예비안전성분석보고서를 작성중이다. 

 

원자력연과 필리핀 원자력연구소는 2018년 IAEA 총회에서 기술교류 극대화 상호협력에 합의했다. 이번 원자력연의 필리핀 현지 방문은 필리핀 원자력연구소 요청에 의해 성사됐다. 원자력연은 4일간 △PRR-1 연구로 개조계획 자문 △필리핀 내 대국민 수용성 증진 및 연구용원자로 사업 환경 조성을 위한 공개강좌 △미임계로 계측·제어 시스템 검토 및 상호 협력을 위한 기술교류에 나선다.

 

원자력연은 “필리핀측의 적극적인 요청에 따라 이번 자문활동 관련 모든 경비를 필리핀이 부담하기로 했으며 PRR-1 개선계획 검토 후 개선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될 경우 필리핀 원자력연구소가 신규 연구용원자로 건설 사업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상익 원자력연 연구로개발단장은 “이번 기술자문을 계기로 방글라데시, 케냐 등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연구용원자로 수출이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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