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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기름 한방울 나지 않아. 남아 있는 에너지 원전밖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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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기름 한방울 나지 않아. 남아 있는 에너지 원전밖에 없어"

2019.05.15 15:13
15일 대전 유성에 있는 국가핵융합연구소를 찾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연구소 관계자들의 안내를 받으며 KSTAR(차세대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15일 대전 유성에 있는 국가핵융합연구소를 찾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연구소 관계자들의 안내를 받으며 KSTAR(차세대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황교안 자유한국당대표가 핵융합연구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한국은 기름 한방울 나지 않고 가스도 나지 않는다. 우리에게 남아있는 에너지는 원전밖에 없다”며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비판했다.

 

황 대표는 15일 대전 유성구 국가핵융합연구소를 방문해 핵융합연의 업무보고를 받고 인공태양으로도 불리는 한국형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KSTAR)를 둘러봤다. 이번 방문은 황 대표가 진행중인 ‘민생투쟁 대장정’의 9일차의 일환으로 대전을 방문하며 이뤄졌다.

 

황 대표는 핵융합연의 업무보고를 받고 핵융합 연구를 주도한 연구진에게 감사의 인사를 우선 전했다. 황 대표는 “핵융합연구를 시작한 것이 선진국에 비해 30년 이상 늦었다고 알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2007년도에 인공태양 KSTAR를 건설한 후 지금은 세계최고, 최초의 기술을 선도하면서 핵융합 주도국의 반열에 올라섰다는 말씀을 들었다”며 “K팝만 스타가 아니라 연구진 여러분들이야 말로 우리의 미래를 준비하시는 K스타(KSTAR)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핵융합기술이 상용화되면 바닷물만으로도 무한대의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고, 위험한 폐기물도 거의 나오지 않는다고 하니까 문자 그대로 ‘꿈의 에너지’가 아닌가 생각하게 된다”며 “우리 당도 핵융합 발전에 큰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아끼지 않도록 하겠다”고 지원의 뜻을 밝혔다.

 

황 대표는 정부가 대안 없이 탈원전 정책을 진행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그는 “핵융합에너지 실용화 전까지는 원자력에너지의 역할이 필요하고 원자력분야 인재양성도 중요하다는 유석재 소장의 언론 인터뷰를 봤다”며 “이 말이 정답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사를 옮길 때도 이사 갈 집을 마련하고 그 다음에 살고 있던 집을 파는 것이 원칙”이라며 “대안에너지도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확실한 에너지원을 파괴하는 것은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에너지 정책은 국가안보에 영향을 미친다며 탈원전 비판을 이어갔다. 황 대표는 “주변 강대국들이 원유 수입을 차단하면 원전을 돌리지 않으면 다른 방법이 없다”며 “이런 상황에서 너무 쉽게 숙고 없이 ‘없애놓고 숙고하겠다’는 정책이 탈원전이기 때문에 저희는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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