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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정원일기’ 등 고전 속 천문 관측, AI로 번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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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5월 16일 11:23 프린트하기

 

유네스코 기록유산인 ‘조선왕조실록’과 ‘승정원일기’ 등 고전 속 천문 관측 기록을 한글로 자동으로 번역해주는 전문 인공지능(AI) 번역기가 2020년 개발돼 대중에 공개된다.


한국천문연구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2019년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에 ‘클라우드 기반 고문헌 자동번역 확산 서비스 구축’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AI 등 신기술을 이용한 공공서비스를 발굴하는 사업으로, 천문연은 한국고전번역원과 공동으로 지원해 선정됐다. 


두 기관은 올해 12월까지 천문 고전 분야에 특화된 인공신경망 기계학습 AI 자동 번역 모델을 개발하고, 번역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승정원일기 및 천문 분야 고전의 언어 빅데이터 50만 건을 구축한다. 이를 바탕으로 2020년부터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웹과 모바일 서비스도 개설할 계획이다.


천문연은 “그 동안 천문 고전 분야는 예산과 전문인력 부족으로 고천문학자나 고전번역가 개인이 직접 번역, 해석해 증명하는 방식으로 작업을 해 번역률이 저조했다”며 “천문 고전 분야에 특화된 자동 번역기를 개발해 원문 번역 비용을 절감하고 시간을 단축해 연구 효율을 높이고, 전통 기록유산에 대한 (국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김상혁 천문연 고천문연구센터장은 “천문분야 고문헌 특화 자동번역모델 개발은 국민이 직접 고천문 연구에 참여하고 그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국민참여 과학(시민과학)과 오픈 사이언스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문연 고천문연구센터는 국내는 물론 동아시아와 이슬람권 등 전세계의 다양한 천문관측자료를 현대 천문학의 관점으로 해석하고 분석하는 고천문 연구를 한다. 한국고전번역원은 교육부 산하 학술연구기관으로 한국 고전을 한글로 번역해 일반 국민과 학계에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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