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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벤지포르노 꼼짝 마…디지털 성범죄 피해방지 머리 맞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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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벤지포르노 꼼짝 마…디지털 성범죄 피해방지 머리 맞댄다

2019.05.17 15:29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디지털 성범죄 피해방지를 위해 국민들이 머리를 맞대는 자리를 가진다.  카메라나 그 밖에 이와 유사한 기능을 갖춘 기계장치를 이용해 다른 사람의 신체를 동의 없이 촬영하거나 불법 촬영물을 동의 없이 유포하여 성적 욕망 또는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행위를 의미한다. 대표적인 예로 헤어진 연인의 성적인 영상이나 사진을 외부로 유출하는 리벤지 포르노가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송파 올림픽파크텔에서 ‘디지털 성범죄 피해방지 아이디어 및 연구개발(R&D) 기획 공모전’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커톤이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팀을 이뤄 마라톤 하듯 긴 시간동안 시제품 단계의 결과물을 완성하는 대회다.


이번 해커톤에서는 연구자, 산업계 종사자, 청년 및 학생과 같은 다양한 참가자들이 모여 디지털 성범죄 피해방지를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연구기관, 소프트웨어 개발자, 학계 및 여성인권기관과 같이 분야별 전문 멘토단 20명이 참가자들의 아이디어 발전과 최신기술 접목, 개발방향 개선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완성도 있는 아이디어 도출을 돕는다. 최종적으로 연구과제 제안요청서를 마련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해커톤에서 도출된 연구과제 제안 요청서를 기반으로 2019년도 하반기 신규 R&D 과제를 기획한다는 계획이다. 3년간 총 20억원 규모의 지원을 할 예정이다. 해커톤 기간 동안 과기정통부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디지털 성범죄 피해방지 기술개발 아이디어와 애로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최종 평가를 통해 우승팀이 결정된다. 최우수작에는 과기정통부장관상이 수여되며 상금은 700만원이다. 여가부장관상과 경찰청장상을 받는 팀은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우수상 및 장려상을 포함해 총 26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이번 해커톤은 디지털 성범죄 피해방지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기술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자리”라며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이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관련 전문가들 간 협업의 장을 마련하고 확산하는 한편, 관련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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