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바로가기본문바로가기

동아사이언스

테슬라 3월 추돌사망사고 '자율주행모드'에서 발생 첫 공식 확인

통합검색

테슬라 3월 추돌사망사고 '자율주행모드'에서 발생 첫 공식 확인

2019.05.17 17:46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라몬 인근에서 도로 주행 중 연못으로 추락, 운전자 사망 사고를 낸 테슬라 모델S 차량이 인양돼 도로 위에 놓여 있다. AP/연합뉴스 제공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라몬 인근에서 도로 주행 중 연못으로 추락, 운전자 사망 사고를 낸 테슬라 모델S 차량이 인양돼 도로 위에 놓여 있다. AP/연합뉴스 제공

지난 3월 추돌사망사고를 일으켰던 테슬라 모델3 차량이 사고 당시 ‘오토파일럿’을 사용 중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오토파일럿은 테슬라의 자율주행 보조시스템이다.


16일 CNN은 미국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가 테슬라 모델3 운전자가 사고 당시 오토파일럿을 작동 중이었으며 운전대에 손을 올리지 않은 상태였다는 내용의 조사결과를 내놓았다고 전했다.


지난 3월 1일 미국 플로리아 팜비치 카운티에서 50세의 테슬라 차량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팜 비치 카운티 보안 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고속도로에 진입하려고 좌회전하던 세미트레일러를 테슬라 모델 3가 들이받았다. 트럭 운전자는 크게 다치지 않았지만 테슬라의 운전자는 현장에서 즉사했다. 

 

사고 다음날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과 NTSB 등 교통 당국은 추돌 사고를 조사하기 위해 특별 조사팀을 파견했다. NTSB의 조사에 따르면 당시 운전자는 사고가 일어나기 약 10초전 오토 파일럿을 사용했다. 운전대에서 손을 떼고 8초가 지나지 않아 트럭과 충돌했다. 이번 조사결과로 사고 과정에서 운전자의 실수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해 테슬라 측은 “오토파일럿 기능이 작동하는 상태에서 287만 마일당 한번의 사고가 일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오토파일럿 없이 운전할때는 176만 마일당 한번의 사고가 일어난다”며 오토파일럿을 사용했을 대의 사고비율이 훨씬 낮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지난해 3월에는 테슬라 SUV 모델X의 오토파일럿 기능을 사용하던 운전자가 고속도로 분리대를 들이받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망자 유가족은 최근 테슬라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이번 소식으로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택시 운행 계획에 차질을 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24일 내년부터 완전자율주행택시를 운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기사가 괜찮으셨나요? 메일로 더 많은 기사를 받아보세요!

댓글 0

16 + 10 = 새로고침
###
    과학기술과 관련된 분야에서 소개할 만한 재미있는 이야기, 고발 소재 등이 있으면 주저하지 마시고, 알려주세요. 제보하기

    관련 태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