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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암유전체 데이터 모두 한국에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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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암유전체 데이터 모두 한국에 모인다

2019.05.30 19:02
(왼쪽 두번째부터 오른쪽으로)김선 서울대 교수, 염민선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슈퍼컴퓨팅응용센터장,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이 28일 영국 글래스고대에서 열린 제2회 국제암유전체컨소시엄(ICGC)-암유전체연구가속(ARGO) 워크숍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KISTI 제공
(왼쪽 두번째부터 오른쪽으로)김선 서울대 교수, 염민선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슈퍼컴퓨팅응용센터장,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이 28일 영국 글래스고대에서 열린 제2회 국제암유전체컨소시엄(ICGC)-암유전체연구가속(ARGO) 워크숍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KISTI 제공

한국이 아시아 국가에서 생산된 암유전체 데이터를 수집할 데이터센터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28일 영국 글래스고대에서 열린 제2회 국제암유전체컨소시엄(ICGC)-암유전체연구가속(ARGO) 워크숍에서 국립암센터, 서울대와 함께 ICGC-ARGO 지역 데이터센터를 한국에 유치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ICGC는 한국과 영국 등 22개국의 암 및 유전체 연구기관과 연구지원기관이 다양한 형태의 암에 존재하는 유전체 변화를 규명하는 것을 공통의 목표로 삼아 암유전체 데이터를 확보하고 공유하며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컨소시엄이다. ARGO는 ICGC내 프로젝트로 11개국 24개 암유전체연구기관이 참여해 글로벌 암유전체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하고 공유해 환자별 최적 맞춤 치료를 찾는 정밀연구를 추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지역 데이터센터는 ARGO 프로젝트 참여국에서 나온 유전체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재가공해 참여국이 접근할 수 있는 중앙 데이터센터에 전송하는 역할을 한다. KISTI와 국립암센터, 서울대는 연간 최대 1만 건의 유전체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한다. 이후 한국과 일본, 중국 등 아시아 국가에서 생산된 유전체 데이터를 처리할 계획이다.

 

지역 데이터센터 유치로 한국은 국내에서 생산된 암유전체 데이터와 함께 글로벌 임상 암유전체 데이터를 확보하게 됐다. KISTI는 “암유전체 데이터를 공유하고 분석하는 환경 속에 국내 암유전체 연구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비쳤다.

 

최희윤 KISTI 원장은 “각 기관이 가진 전문성을 모아 지역 데이터센터를 성공적으로 유치해 국내 연구진의 성공적인 협업사례를 제시했다”며 “암유전체분야 연구에 기여함과 동시에 국내 연구진의 활발한 연구 활동으로 생명의료 분야의 데이터집약형 연구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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