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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로 읽는 과학] 25번째 태양 주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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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로 읽는 과학] 25번째 태양 주기가 시작된다

2019.06.02 09:41
NASA 제공
NASA 제공

국제학술지 사이언스는 31일 일렁이는 태양의 모습을 표지에 담았다. 미국항공우주국(NASA) 태양활동관측위성(SDO)이 흑점 극대기인 2014년 10월 22일에 찍은 영상이다. 태양 한 가운데 폭발하듯 하얗게 빛나는 부분이 지난 20년 사이 가장 크게 관측됐던 흑점이다. 태양은 11년 주기로 흑점의 수가 늘었다 줄었다를 반복하는데, 올해 말 다시 이 주기가 시작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한다.

 

사이언스는 이날 특집 기사를 통해 지난 3월 미국 국립대기연구센터(NCAR)에 모인 ‘태양 주기 25 예측 패널’ 전문가 12인의 토론 풍경을 담았다. 태양 주기가 기록되기 시작한 1755년부터 세기 시작한 태양 주기는 올해 25번째 주기를 맞을 전망이다. 1848년 스위스 천문학자 루돌프 울프가 1755년부터 1766년을 ‘주기 1’로 확인하면서 태양 흑점의 기록이 시작됐다.

 

태양의 흑점 주기가 중요한 이유는 흑점이 지구에 여러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흑점은 주변보다 상대적으로 온도가 낮아서 어둡게 보이는 현상인데, 태양의 활발한 운동으로 인한 강력한 자기장의 형성된 결과로 발생한다. 주기 중반부에 발생하는 흑점 극대기는 태양 자기장이 가장 활발한 시기로 지구에 자기폭풍을 유도하곤 한다. 자기폭풍은 통신을 방해하고, 우주선과 미사일의 추적을 방해하며 글로벌위성항법장치(GNSS)의 오류를 일으킨다. 심할 경우 변압기에 과전류를 흐르게 해 망가뜨리기도 한다.

 

정확한 태양 주기의 예측은 이러한 재난을 방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과학자들은 태양 극지방에서의 자기장 강도와 지구 자기장의 변화, 시뮬레이션을 통한 예측 등으로 태양 주기를 예측하고 있다. 이번 패널은 2019년 7월부터 2020년 9월 사이에 태양 주기가 새로이 시작되고, 흑점 극대기는 2023년에서 2026년 사이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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