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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포럼 ‘2019년 젊은 과학자’ 21명에 서울대 교수 3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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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포럼 ‘2019년 젊은 과학자’ 21명에 서울대 교수 3명 선정

2019.06.30 15:19
세계경제포럼(WEF)이 2019년 ‘젊은 과학자’로 선정한 한국 연구자들. 왼쪽부터 김성연 서울대 화학부 교수, 김영민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신용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사진제공 WEF
세계경제포럼(WEF)이 2019년 ‘젊은 과학자’로 선정한 한국 연구자들. 왼쪽부터 김성연 서울대 화학부 교수, 김영민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신용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사진제공 WEF

세계경제포럼(WEF·일명 다보스포럼)이 40세 미만인 연구자 가운데 학문적 성과가 뛰어난 학자를 뽑는 ‘젊은 과학자’ 2019년 선정자 21명 가운데 한국 과학자가 3명 선정됐다. 3명 모두 서울대 교수로, 서울대는 올해 단일 기관으로 가장 많은 선정자를 낸 기관이 됐다.


28일 WEF는 “보건과 지속가능성, 화합과 평등의 영역에서 과학의 한계를 넓히는 데 공헌한 과학자”라는 설명과 함께 21명의 연구자를 올해의 젊은 과학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각국의 대표 연구기관으로부터 추천 받은 후보 연구자를 가운데에서 WEF가 직접 선정한 결과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자들의 분야는 생태학부터 양자기술, 물리, 재료과학, 의생명과학, 우주학까지 다양했으며 한국과 스위스, 브라질, 미국, 인도, 싱가포르, 중국 등 11개국 출신의 학자가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아시아 출신이 10명, 유럽 출신이 7명 아메리카 대륙 출신이 4명으로 아시아 국가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21명 중 여성이 13명으로 남성보다 많았다.


한국은 김성연 서울대 화학부 교수와 김영민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신용대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등 세 명이 선정됐다. 김성연 교수는 신경회로가 어떻게 연결돼 있으며 불안이나 식욕 등 기본적 정서를 통제하기 위해 신호를 주고 받는 방법을 연구한다. 스트레스와 먹는 행위 사이의 상관관계를 연구해 비만을 막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WEF는 기대했다.


김영민 교수는 증강현실(AR)이나 로봇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3차원 센서를 이용한 3차원 가상 모델링에 대해 연구한다. 인간과 로봇이 소통할 수 있게 돕는 게 목표다. 신용대 교수는 복잡한 생명 현상의 이면에 숨은 물리학적 원리를 연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세포 내 과정을 통제하는 새로운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생물학과 물리학, 공학이 접목된 대표적인 분야로 WEF는 꼽았다.


선정된 연구자들은 7월 1~3일 중국 다롄에서 열리는 제13회 하계 WEF에 참석할 예정이다. 하계 WEF는 매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WEF와 별도로 2007년부터 중국에서 열리고 있으며 중국 다롄과 톈진에서 번갈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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