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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硏, 맥진 연구성과 기술이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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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硏, 맥진 연구성과 기술이전 성공

2019.07.04 16:05
한국한의학연구원 제공
한국한의학연구원 제공

한국한의학연구원이 자체 개발한 '맥진' 연구성과를 관련 기업에 기술이전하는 데 성공했다. 맥진은 맥파의 전달에 따른 혈관내압의 시간적 변화를 기록한 것을 의미한다.


한의학연은 3일 ‘압맥파 측정을 위한 가압방법’ 등 세가지 맥진 관련 기술 협약식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맥진은 맥의 형태를 살피는 한의학의 주요 진단법이다. 주변환경이나 주관적 판단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 있어, 맥진의 정확성 및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기기를 활용한 맥진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 일부 한방병의원에서 맥진기가 활용되고 있다.


전영주 한의학연 미래의학부 책임연구원팀은 2016년 압맥파 측정을 위한 가압 방법 및 가압 장치를 개발하고 특허 등록을 마쳤다. 압맥파는 맥파의 전달에 따른 혈관내압의 시간적 변화를 이미한다. 이 장치를 통해 가압에 따른 압맥파 크기 증감 패턴, 최대 압맥파가 나타나는 깊이, 압맥파 신호의 형태학적 정보 및 주파수 정보를 측정할 수 있다. 


이 기술과 더불어 ‘등속가압을 이용한 맥심 지수 추출 장치 및 방법’과 ‘맥파 신호의 첨예도를 결정하는 방법’을 업체로 기술 이전했다. 업체의 요청에 따라 업체명은 밝히지 않기로 했으며 계약규모는 약 6100만 원으로 알려졌다.  


전 연구원은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해당 기술이 상용 맥진기에 적용된다면 다양한 질환에 맥진기를 활용될 수 있게 된다”며 “향후 맥진을 활용한 신의료기술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종열 한의학연 원장은 “그동안 연구해 온 다양한 한의약 진단기기의 상용화를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라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한의학 진단의 신뢰도를 높여 국민 보건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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