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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활용에 어려움 겪는 중기·스타트업 등 889곳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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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활용에 어려움 겪는 중기·스타트업 등 889곳 지원받는다

2019.07.08 12:00
유동인구 데이터를 활용해 울산지역 택시 승객을 만나기 좋은 곳들을 발굴, 택시 배차계획에 활용하겠다는 덕신운수의 데이터 바우처 지원 사례. 과기정통부 제공.
유동인구 데이터를 활용해 울산지역 택시 승객을 만나기 좋은 곳들을 발굴, 택시 배차계획에 활용하겠다는 덕신운수의 데이터 바우처 지원 사례. 과기정통부 제공.

데이터를 구매하거나 데이터 가공 서비스에 필요한 비용을 바우처를 통해 지원하는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 2차 사업에서 1259건이 접수되고 889건이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21일까지 공모한 2차 데이터 바우처 수요기업 지원결과를 8일 발표했다.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은 데이터 분야 투자여력이나 전문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 스타트업,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데이터 구매 및 가공서비스에 필요한 비용을 바우처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예산은 600억원이다. 

 

이번 2차 수요기업 모집은 과기정통부가 지정한 17개 전문수행기관에서 한달간 동시에 각각 추진됐다. 총 980건 모집에 1259건이 접수됐으며 심사 결과 889건이 선정됐다. 555건을 선정하는 3차 모집은 7월 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2차 수요기업 접수 결과 유형별로는 데이터 구매 바우처가 500건 모집에 569건이 접수됐다. 데이터 일반 가공 바우처는 300건 모집에 370건이, 인공지능(AI) 가공 바우처는 180건 모집에 320건이 접수돼 AI 가공바우처 인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사 결과 구매바우처 441건, 일반가공 바우처 272건, AI가공바우처 176건이 선정됐다. 

 

구매바우처 신청 사례 중에는 유동인구 데이터를 분석해 효율적인 택시배차 계획을 제공하거나 상권 분석 정보를 활용해 최적지에 브랜드를 오픈하고 매출 향상을 꾀하는 경우 등이 있었다. 

 

일반가공바우처 신청 사례로는 생산 현장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작업자와 기기·제품별 낭비요소를 최소화하고 생산 공정을 최적화하는 경우와 피부에 영향을 미치는 선천적·후천적 원인 분석을 통해 내 피부에 꼭 맞는 화장품 추천서비스를 개발하는 경우 등이 있다.

 

AI가공바우처의 경우 AI 이미지 인식 모듈을 적용해 건축 공사 항목별 지출 비용 특징을 파악하고 비용 예측을 통해 경영관리 효율성을 높이거나 운전자 영상데이터에 딥러닝 기술을 적용해 안전벨트 착용이나 탑승자 안전을 살피는 시스템 개발이 포함됐다. 

 

김정원 과기정통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이번 2차 사업에서는 데이터 활용에 대한 기업들의 이해도가 한층 높아지고 비수도권 기업들의 참여가 1차 사업에 비해 2배 늘어났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중심 혁신 생태계가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1, 2차 데이터 바우처 수요기업 모집 결과 총 1640건 중 현재까지 1085건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나머지 555건에 대한 3차 모집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을 통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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