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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코리아 스페이스포럼] D-4 세계 문 두드리는 한국 대표 주자들 한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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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코리아 스페이스포럼] D-4 세계 문 두드리는 한국 대표 주자들 한 자리에

2019.07.14 08:00
 

우주산업의 세계적 동향을 점검하고 새로운 사업과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코리아 스페이스 포럼’이 18~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동아사이언스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미국과 유럽, 일본 등에서 우주개발을 이끄는 정치 지도자, 기업인, 석학들이 참석해 각국의 우주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합니다. 특히 정부 주도에서 민간 주도로 우주개발의 주체가 변하고 있는 최근의 추세를 현장의 목소리로 듣습니다. 행사를 일주일 앞두고, 화제가 되고 있는 연사와 세션을 소개합니다. 

 

●민간우주시대 총아 ‘초소형위성’ 개발에 나서는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콩돌 스페이스 로보틱스·우주로테크

 

(왼쪽부터) 박재필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대표, 김동석 콩돌 스페이스 로보틱스 공동대표, 이성문 우주로테크 대표
(왼쪽부터) 박재필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대표, 김동석 콩돌 스페이스 로보틱스 공동대표, 이성문 우주로테크 대표

민간 주도의 우주개발시대에 발맞춰 한국에서도 민간우주시대를 뜻하는 ‘뉴스페이스’를 열기 위해 우주개발에 뛰어든 스타트업들이 있습니다. 뉴스페이스 분야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사업인 초소형 위성개발에도 한국 기업들이 저마다의 특색을 갖춰 세계로 나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2017년 한 자동차회사 광고에서 승합차를 타고 전국을 누비며 우주에서 오는 위성 신호를 추적하는 젊은 창업가를 본 일이 있다면 박재필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대표가 익숙할 겁니다.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는 2021년 한국 최초로 상업용 초소형위성을 우주 궤도로 올린다는 목표로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콩돌 스페이스 로보틱스는 ‘높이 보고 푸르게 만든다’는 모토로 높은 곳에서 식물의 병해충을 관찰해 작물을 푸르게 가꾸는 농업용 초소형위성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수현, 김동석, 서바다, 이진호 콩돌 스페이스 로보틱스 공동대표가 힘을 합쳐 기계학습 기술을 활용해 위성에서 원하는 데이터를 바로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목표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초소형위성의 부품개발에 뛰어든 회사도 있습니다. 이성문 우주로테크 대표는 초소형위성의 수명연장과 폐기를 위한 신개념 추진기관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지구 궤도를 뒤덮는 초소형위성이 점차 늘어감에 따라 대두되는 우주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각오로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박재필 대표와 김동석 공동대표, 이성문 대표는 이번 코리아 스페이스 포럼 첫날 열리는 첫 번째 기업설명회에서 각자의 비전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다양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이들의 비전을 통해 한국 초소형위성시장이 나아갈 길을 엿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발사체 개발하는 페리지항공우주·우주 무인탐사 꿈꾸는 무인탐사연구소

 

신동윤 페리지항공우주 대표(왼쪽), 조남석 무인탐사연구소 대표
신동윤 페리지항공우주 대표(왼쪽), 조남석 무인탐사연구소 대표

초소형위성 시장뿐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우주개발 스타트업들이 있습니다. 신동윤 페리지항공우주 대표는 지금까지 상업 시장에 선보인 발사체 중 가장 작은 발사체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2020년 3월 호주에서 총 길이 8.5m에 총중량 1800kg의 발사체 ‘블루 웨일‘의 아랫단 발사시험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기존 발사체 대비 발사비용이 50분의 1에 불과하지만 엔진 효율이 높아 50kg의 탑재물을 450㎞ 궤도에 올리는 것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조남석 무인탐사연구소 대표는 인간이 갈 수 없는 곳을 탐사하는 무인탐사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로 회사를 차렸습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부산대가 함께한 한국 대기오염 측정 프로젝트에 참가해 해양위성 데이터 보정을 위한 해상 관측장비를 개발하고, 화성 탐사선의 시뮬레이션을 위한 화성 드론을 제작해 호주에서 2주간 임무 구체화를 위한 테스트를 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적을 내고 있습니다.

 

신동윤 대표와 조남석 대표는 이번 코리아 스페이스 포럼 첫날 열리는 두 번째 기업설명회에서 우주시장의 다양한 아이템을 소개하고 한국 우주개발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선보일 전망입니다.

 

●한국과 유럽 우주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가 보는 한국 민간 우주산업의 가능성


이용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대표(왼쪽), 박종원 스타더스트 에어로스페이스 파트너
이용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대표(왼쪽), 박종원 스타더스트 에어로스페이스 파트너

스타트업들이 원대한 꿈을 펼치기 위해서는 투자가 필수입니다. 이용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대표는 2014년 대전에 기반을 둔 딥테크 전문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를 설립했습니다. 페리지항공우주를 비롯해 인공지능과 로봇 및 드론, 바이오 공학, 신소재 등 미래 발전에서 요구되는 핵심기술을 제시하는 75여 개의 테크 스타트업들을 발굴 및 육성하고 있습니다.

 

박종원 스타버스트 에어로스페이스 파트너는 프랑스의 세계적인 우주항공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스타버스트의 아시아 투자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스타버스트는 에어버스, 탈레스, 에어 프랑스, 허친슨 등 주요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관련 사업 스타트업에 투자자금과 컨설팅을 제공해 오며 현재는 파리와 독일 뮌헨, 미국 로스앤젤레스, 싱가포르 등까지 진출했습니다.

 

박성동 쎄트렉아이 이사회 의장과 이용관 대표는 이번 코리아 스페이스 포럼 첫날 열리는 라운드 테이블에서 ’한국 민간 우주산업의 기회와 가능성‘을 주제로 박종원 파트너와  성상엽 인텔리안테크 대표 등과 함께 이야기를 나눕니다. 스타트업들을 누구보다 냉정하게 평가할 그들의 눈에 비친 한국 우주산업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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