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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F2019] “우리 손으로 만든 무인탐사 로봇 달 가는 날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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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F2019] “우리 손으로 만든 무인탐사 로봇 달 가는 날 꿈꿉니다”

2019.07.15 17:46
조남석 무인탐사연구소 대표(왼쪽에서 세번째)와 연구원들이 개발한 무인기를 선보이고 있다. 무인탐사연구소 페이스북 캡처
조남석 무인탐사연구소 대표(왼쪽에서 세번째)와 연구원들이 개발한 무인기를 선보이고 있다. 무인탐사연구소 페이스북 캡처

‘무인탐사연구소’는 무인탐사장비를 개발중인 스타트업이다. 하늘에서 먼 우주 속 화성에 이르게까지 인간이 쉽게 갈 수 없는 곳을 탐사하는 장비를 개발하고 있다. 조남석 무인탐사연구소 대표는 “우주탐사 로봇을 개발하는 회사의 궁극적인 목표를 이루기 위해 현재는 드론을 비롯한 다양한 탐사장비를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7년 연구소는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화성 탐사선의 임무를 지구에서 비슷하게 시험하기 위해 헬리콥터 형태의 화성 드론을 제작했다. 연구소는 이 드론을 호주 사막에서 2주간 시험 운영했는데, 이 과정을 지켜본 전세계 70여 명의 우주 과학자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2017년에는 NASA 및 부산대와 함께 한국 대기오염 측정 프로젝트에 참여해 해양위성 데이터 보정을 위한 해상 관측용 드론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기도 했다.

 

지난해 방영된 화성 이주 생활 체험 TV 예능 프로그램 '갈릴레오'에 등장했던 무인 탐사 로봇(로버)도 무인탐사연구소의 작품이다. 이 로버는 화성과 비슷한 환경을 바탕으로 우주탐사에 필요한 기술을 연구하는 기지인 미국 유타주 사막 화성탐사연구기지(MDRS)에서 성공적으로 동작하며 가능성을 확인 받았다. 조 대표는 “장기 목표인 달 및 화성 탐사 로버를 개발하기 위해 기술을 축적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10명의 연구원이 연구개발에 매진하며 축적한 기술로 현재는 태양광 기반 소형 무인기 개발을 거의 완료한 상태다. 조 대표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개발하는 대형 태양광 무인기와 달리 민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소형 무인기를 개발중”이라며 “산악을 관측하는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8~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열리는 ‘코리아스페이스 포럼(KSF 2019)’에는 조 대표가 연사로 참석해 청중에게 무인탐사연구소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부스도 차려 화성 드론 시제품과 달 탐사 로버를 전시할 예정이다. 조 대표는 “해외에서 민간주도의 우주산업을 이끄는 연사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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