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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F2019]“올해 2Q 전 세계 우주산업에 투자된 민간 주식투자액 1조5237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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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F2019]“올해 2Q 전 세계 우주산업에 투자된 민간 주식투자액 1조5237억 원"

2019.07.15 18:03
스페이스엔젤스 제공
스페이스엔젤스 제공

올해 4~6월 전 세계에서 우주산업에 투자된 민간 주식 투자액이 약 13억 달러(약1조 5237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3월 이뤄진 투자액 16억 달러(약1조 8864억 원)보다는 조금 내려간 수준으로, 민간 우주산업에 대한 투자가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우주 전문 투자회사 '스페이스엔젤스’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19년도 2분기 우주개발’ 보고서를 11일  발표했다. 


스페이스엔젤스는 2007년 설립된 민간 우주산업 벤처피탈 회사로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다. 엔젤 투자자(자신의 돈을 이용한 투자자)와 우주 스타트업 간의 네트워크 역할을 하며 초기 투자 단계를 돕고 있다. 2019년 5월 기준으로 4000만 달러(약471억 6000만 원)의 자금을 운용하며 현재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민간 우주 산업 투자자로 활동하고 있다. 


보고서는 4~6월 민간 우주산업이 강력한 자금 흐름과 중요한 산업 발전에 힘입어 1분기의 투자 흐름을 이어 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3억 달러(약1조 5238억 원)가 민간 우주산업에 이 기간에 투자됐으며, 이는 2019년도 상반기 총 29억 달러(약3조 4191억 원)의 투자로 이어졌다. 1~6월까지 발생한 투자액은 2018년 전체 기간에 발생한 총 투자액의 88%에 이른다. 


분야 별로는, 2분기에는 위성 인터넷 분야가 약진했다. 아마존은 지난 4월 4일 카이퍼 프로젝트(Project Kuiper)를 추진하기 위해 국제전기통신연합(ITU)으로부터 인공위성발사 허가를 받았다. 카이퍼 프로젝트는 저궤도 위성 3236개를 띄워 위성 인터넷망을 전세계 인구 95%에게 인터넷을 제공하려는 계획이다. 미국의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X도 위성 비슷하지만 규모가 더 큰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를 위해 위성을 처음으로 발사했다. 이 과정에서 3단계의 투자를 거쳐 총 10억 달러(약 1조 1787억 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영국 민간업체 원웹도 위성 인터넷을 위한 6대의 인공위성 발사에 성공했다.


보고서는 이런 기조가 2019년도에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의 보잉과 스페이스X가 상용 우주선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중인데다, 올해 말까지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우주인을 보내겠다고 밝힌 점을 근거로 들었다. 또 미국의 민간우주기업 블루오리진이 2019년 말까지 우주인을 태우고 4세대 뉴셰퍼드 로켓을 발사하겠다고 한 점과, 역시 미국의 민간우주기업인 버진갤럭틱 등이 지속적으로 우주개발을 위해 적극적으로 개발에 나서고 있는 점을 성장을 예측한 이유로 들었다.


채드 앤더슨 스페이스엔젤스 최고경영자(CEO)는 18~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열리는 '코리아스페이스 포럼(KSF 2019)'에 연사로 참여해 한국 청중을 만날 예정이다. 19일 오전 '우주개발의 뉴웨이브'라는 제목으로 민간우주기업 주도의 새로운 우주개발 경향을 소개한다. 한국을 비롯해 세계의 우주기업과 만나는 회의와, 연구자 및 기업인과 함께 하는 종합토론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채드 앤더슨 스페이스앤젤스 CEO는 18~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열리는 ′코리아스페이스 포럼(KSF 2019)′에 연사로 참여해 한국 청중을 만난다. 스페이스엔젤스 제공
채드 앤더슨 스페이스앤젤스 CEO는 18~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열리는 '코리아스페이스 포럼(KSF 2019)'에 연사로 참여해 한국 청중을 만난다. 스페이스엔젤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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