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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코리아 스페이스포럼] D-1 달착륙 50주년 기념 국내외 전문가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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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코리아 스페이스포럼] D-1 달착륙 50주년 기념 국내외 전문가 총출동

2019.07.16 19:20

우주산업의 세계적 동향을 점검하고 새로운 사업과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코리아 스페이스 포럼’이 18~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동아사이언스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미국과 유럽, 일본 등에서 우주개발을 이끄는 정치 지도자, 기업인, 석학들이 참석해 각국의 우주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합니다. 특히 정부 주도에서 민간 주도로 우주개발의 주체가 변하고 있는 최근의 추세를 현장의 목소리로 듣습니다. 행사를 일주일 앞두고, 화제가 되고 있는 연사와 세션을 소개합니다.

 

 

<5>대중과의 만남 나서는 우주개발 전문가들

 

 

헨크 로저스 인터내셔널 문베이스 얼라이언스 설립자
헨크 로저스 인터내셔널 문베이스 얼라이언스 설립자

● 우주를 지구처럼 바꾸는 테라포밍 실현하는 인터내셔널 문베이스 얼라이언스

 

코리아 스페이스 포럼 마지막날인 20일에는 달 착륙 50주년을 기념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대중과 만나는 강연이 마련됐습니다. 

 

첫 번째 강연자인 헨크 로저스 인터내셔널 문베이스 얼라이언스 설립자는 재미있는 이력을 갖고 있습니다. 바로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게임인 '테트리스'에 대한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로저스 대표는 원래 네덜란드 출신의 컴퓨터 프로그래머입니다. 1984년 고전 롤플레잉 게임인 '던전 앤 드래곤'을 개발했고, 1988년에는 테트리스 개발자인 알렉스 파지노프를 만나 판권을 관리하는 회사를 세웠습니다. 테트리스를 전 세계로 널리 퍼뜨린 주인공입니다. 

 

그는 2007년 인위적으로 파괴된 환경을 되살리기 위해 블루플래닛 재단을 설립하고 화석연료 대신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친환경에너지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지구에 대한 기술을 우주에서도 활용하면 달이나 화성에서도 사람이 살 수 있다는 생각에 국제민간조직인 인터내셔널 문베이스 얼라이언스를 설립하고 인류가 우주에 이주하는 데 필요한 기술과 방법을 개발해왔습니다. 우주처럼 극한 환경에서 생존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은 지구에서도 에너지를 재생하고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현재 인터내셔널 문베이스 얼라이언스는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함께 하와이 마우이섬에 화성 기지(HI-SEAS)와 달 기지(문베이스)를 건설하고 시범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날 강연에서는 인류가 정말 달이나 화성에서 살 수 있는 날이 올 것인지, 과연 그게 언제쯤일지, 인터내셔널 문베이스 얼라이언스 과학자들이 우주를 지구처럼 바꾸는 테라포밍 기술을 어디까지 개발했는지 등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 누구나 우주인이 되는 시대 여는 국제우주대학
 

크리스 웰치 국제우주대학(ISU) 사무총장(우주공학과 교수)
크리스 웰치 국제우주대학(ISU) 사무총장(우주공학과 교수)

지금까지는 우주나 공학에 대해 아주 잘 아는 과학자 중에서도 고난이도 체력훈련을 받은 소수만이 우주를 가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가까운 미래에는 누구나 해외여행을 하듯 국제우주정거장(ISS)이나 달, 또는 화성으로 가는 뉴스페이스 시대가 올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누구나 우주인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학문을 배워야 할지, 개인적으로는 어떤 소양이 필요할지에 대해 두 번째 강연자인 크리스 웰치 국제우주대학(ISU) 사무총장(우주공학과 교수)이 설명합니다. 

 

웰치 사무총장은 우주항행학과 항공우주공학을 전공한 과학자이자 공학자입니다. 그는 저명한 우주 분야 평론가이며 국제항공우주연맹(IAF) 부회장, 유럽집행위원회 우주자문위원회 위원, 영국 우주교육위원회 이사도 맡았습니다.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 있는 국제우주대학은 뉴스페이스 시대에 앞서 필요한 인재들을 양성하는 기관입니다. 우주에서 필요한 기술이나 우주활동에 필요한 법과 정책, 인문학, 우주 탐사 중 필요한 자원을 개발하는 기술 등을 가르치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2017년부터 매년 달 기지 워크숍을 열어 전 세계 100명이 넘는 우주 전문가와 국제우주대학 학생들이 모여 달 기지에 대한 새로운 연구 성과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합니다. 올해에도 지난 2월 4일부터 닷새동안 워크숍을 열고 달 서식지에서 인체가 받을 영향, 우주 공간 설계 방법에 대한 강연과 토론을 했습니다.
 
두 전문가 외에도 포럼 마지막 날에는 김상욱 경희대 물리학과 교수의 '양자역학자가 바라본 우주', 이우섭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로봇미디어연구소 책임연구원의 '우주의 개척자, 로봇', 김현옥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선임연구원의 '지구를 내려다보는 눈', 안재명 KAIST 항공우주공학과 교수의 '뉴 스페이스 시대의 새로운 기회' 등 강연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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