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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8대 총장에 김무환 포스텍 첨단원자력공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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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8대 총장에 김무환 포스텍 첨단원자력공학부 교수

2019.07.17 17:26
김무환 포스텍 첨단원자력공학부 교수. 포스텍 제공
김무환 포스텍 첨단원자력공학부 교수. 포스텍 제공

김무환 포스텍 첨단원자력공학부 교수가 제8대 포스텍 총장으로 선임됐다. 포스텍은 8년 만에 내부 인사 발탁을 통해 총장을 선임했다.

 

포스텍은 17일 2019년 제2회 이사회를 열고 김무환 첨단원자력공학부 교수를 포스텍 제8대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무환 신임총장의 임기는 2019년 9월 1일부터 4년이다. 오는 8월 31일 임기가 만료되는 김도연 총장의 후임이다.

 

포스텍 이사회는 “김무환 신임총장은 소수정예 대학의 강점을 살려 단위조직이 자기 주도적 혁신을 통해 발전하는 모델을 구현함으로써 ‘포스텍의 건학이념을 제대로 실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으며 이를 실현할 충분한 역량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포스텍은 8년 만에 내부에서 총장을 배출하게 됐다. 7대 총장인 김도연 총장은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초대 위원장을 지냈고, 6대 총장이었던 김용민 총장은 워싱턴대 교수를 지내다 발탁됐다. 총장추천위원회가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차기 총장 후보자 공모에 나선 결과, 20여 명의 후보가 응모했다. 이후 위원회가 이사회에 최종 후보로 추천한 2명 모두 내부 교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신임총장은 부산 출신으로 경기고를 거쳐 1980년 서울대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했다. 1982년 서울대에서 석사 학위를, 1986년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7년 포스텍 교원으로 부임했다. 포스텍 학생처장과 입학처장, 대외협력처장, 기획처장, 첨단원자력공학부 주임교수 등을 두루 지냈다.

 

김 신임총장은 30년 넘게 원자력안전기술 분야를 연구해 온 원자력 전문가로 꼽힌다. 2013년부터 3년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원장을 역임한 데 이어 임기가 끝난 해 당시 새누리당 추천으로 원자력안전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위촉돼 지난해까지 활동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의 자문기구인 국제원자력안전위원회(INSAG)의 한국 대표 위원으로 2014년 4월부터 4년간 일하기도 했다.

 

김 신임총장은 총장 선임에 대해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한다”며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학교의 비전에 대해서는 “4차산업혁명시대에 맞춰 시대에 맞는 가치관과 윤리의식을 가진 인재를 키워내겠다는 게 목표”라며 “학과나 대학원 단과 등 단위조직을 통해 학교의 핵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공계 기피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종합대학이 아닌 기술중심대학인 포스텍에게 녹록치 않은 대내외 환경이다. 김 신임총장은 “규모가 작지만 그렇기 때문에 혁신이 필요한 시대에 누구보다 빨리 대응하면서 앞서나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단점은 다른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포스텍 이사회는 “김무환 신임총장은 리더십과 추진력, 소통능력 등 총장으로서의 역량을 두루 잘 갖춘 것으로 판단했다”며 “신임총장 선임을 계기로 학교 구성원 모두 힘을 모아 포스텍 건학이념을 구현하고 글로벌 대학으로의 도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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