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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 부문의 폭발적인 성장 예상...스타트업 성장 위해 정부가 지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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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 부문의 폭발적인 성장 예상...스타트업 성장 위해 정부가 지원해야"

2019.07.17 21:47
에티엔느 슈나이더 룩셈부르크 부총리 겸 경제부장관은 17일 열린 서울 강남 TIPS타운에서 열린 ′룩셈부르크X창업진흥원′에 참여했다. 창업진흥원 제공
에티엔느 슈나이더 룩셈부르크 부총리 겸 경제부장관은 17일 열린 서울 강남 TIPS타운에서 열린 '룩셈부르크X창업진흥원'에 참여했다. 창업진흥원 제공

“향후 10년 후 우주항공 부문의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됩니다. 룩셈부르크는 경제활동, 해외 인재, 해외 투자자에 있어 개방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우주 항공 분야들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에티엔 슈나이더 룩셈부르크 부총리 겸 경제장관은 17일 오후 서울 강남 TIPS타운에서 열린 '룩셈부르크X창업진흥원' 개회사에서 “조만간 우주여행 상품이 등장할 것”이라며 우주항공 분야의 유망성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슈나이더 부총리와 룩셈부르크 경제 사절단의 방한에 맞춰 주한 룩셈부르크 대표부와 창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했다.


슈나이더 부총리는 우주항공분야의 유망성과 함께 새로운 사업분야들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부의 역할도 강조했다. 그는 룩셈부르크의 세계 최대 위성운영기업 SES의 사례를 들며 “새로운 스타트업이 정착하도록 관련 경제활동에 개방성을 부여했고 스타트업들이 해외에서 인력과 투자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며 “SES는 그런 정부 차원의 지원을 했던 기업 중 하나이며 현재는 전세계 민영위성기업 중 가장 큰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SES는 정지궤도와 중궤도에 73개의 인공위성을 운용중인 세계 최대 위성운용회사다. 1985년 설립돼 통신, 방송, 데이터 중계 등의 서비스를 전 세계에 제공하고 있다. 2017년 매출액은 약20억 유로(약2조5000억원)에 달한다. SES는 1988년 첫번째 위성 ‘아스트라1A’를 발사하며 유럽 최초의 민간 위성운용회사가 됐다.


그는 또 현재 우주항공 분야 스타트업들이 룩셈부르크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대학 인재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슈나이더 부총리는 “룩셈부르크 대학에서는 ‘스페이스 마스터’라 불리는 인재들을 양성하고 있다”며 “대학생들로 하여금 앞으로 우주항공분야에 성공적인 사업가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우주에서 위성에 연료를 재주입하는 사업을 하는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행사에서는 룩셈부르크 정부 산하 혁신기관인 룩스이노베이션과 창업진흥원 사이의 업무협약 체결이 진행됐다. 두 기관은 양국 간의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고 룩셈부르크에 한국 스타트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내년으로 예정된 룩셈부르크 최대 규모 스타트업 행사인 아크 서밋의 국내 예선전이 열렸다. 8개 스타트업들이 참여해 본선 진출권을 두고 아이디어를 겨뤘다.


슈나이더 부총리는 ‘2019 코리아 스페이스 포럼’에도 참여한다. ‘룩셈부르크는 왜 우주광물 회사에 투자했나’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새로이 열리는 우주항공 분야에서 민간 기업이 어떤 역할을 할지, 이런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는 어떤 역할을 할지 들려줄 예정이다.

17일 서울 강남 TIP타운에서 ‘룩셈부르크X창업진흥원 데이’ 행사가 열렸다. 고재원 기자 jawon1212@donga.com
17일 서울 강남 TIPS타운에서 ‘룩셈부르크X창업진흥원 데이’ 행사가 열렸다. 고재원 기자 jawon121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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