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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스페이스포럼] "뉴스페이스 시대, 우주산업에 대한 정확한 통계부터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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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스페이스포럼] "뉴스페이스 시대, 우주산업에 대한 정확한 통계부터 필요해"

2019.07.18 18:07
코리아스페이스포럼에서  안형준 STEPI 부연구위원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코리아스페이스포럼/AZA
코리아스페이스포럼에서 안형준 STEPI 부연구위원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코리아스페이스포럼/AZA

“정부가 우주개발의 방침을 계획에서 투자, 서비스 구매로 옮겨가며 뉴스페이스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정부가 이러한 상황을 고민하고 올바른 정책을 내기 위해서는 우주산업에 대한 정확한 통계가 필수입니다”

 

안형준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제도혁신연구단 부연구위원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된 ‘코리아스페이스포럼2019’의 특별포럼 ‘제429회 STEPI 과학기술 정책포럼’에서 이렇게 말했다. ‘뉴스페이스 시대, 국내 우주산업 현황 진단과 정책 대응’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산학연 관계자 약 100명이 참석해 우주산업 현황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했다.

 

뉴스페이스는 우주개발의 축이 정부에서 민간으로 넘어가는 것을 뜻하지만 안 연구위원은 뉴스페이스 시대를 여는 키는 정부에게도 있다고 봤다. 안 연구위원은 “올드스페이스의 대표적 사례인 아폴로 프로젝트만 해도 정부가 모든 걸 계획하고 거대 기업이 참여하는 정부 주도의 사업이었다”며 “그러던 것이 2000년 이후에는 민간이 개발하면 정부가 투자하는 방식으로 바뀌었고, 이제는 정부가 서비스를 구매하는 방식으로 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의 역할이 계획에서 투자, 구매자로 넘어가며 우주산업화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는 것이다. 

 

STEPI 과학기술정책포럼에서 안형준 STEPI 부연구위원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코리아스페이스포럼/AZA
STEPI 과학기술정책포럼에서 안형준 STEPI 부연구위원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코리아스페이스포럼/AZA

정부가 뉴스페이스 시대를 맞아 제대로 된 정책을 펴기 위해서는 정확한 우주산업실태 분석이 먼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안 연구위원은 “한국의 우주산업 분류체계가 법과 정책, 통계에서 쓰는 게 다 다르다”고 지적하며 “현재 우주기업을 발굴해 한국기업데이터(KED)로부터 데이터를 받아 기초 통계를 내는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 연구위원에 따르면 STEPI는 현재 우주산업 분야에 종사하는 303개 기업을 기반으로 매출액 및 연구개발투자액, 거래구조 등의 통계를 작성하고 있다. 안 연구위원은 “발사체 관련 업체를 모아 우주산업 구조 지도를 작성했더니 우주산업 종사 기업들이 자동차와 철강, 조선업 등 분야와도 관련이 깊었다. 인접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뜻”이라며 “정책적으로 국가가 고민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통계에 기반한 정책제안이 필수”고 말했다.

 

참석자들이 강연 내용에 집중하고 있다. 코리아스페이스포럼/AZA
참석자들이 강연 내용에 집중하고 있다. 코리아스페이스포럼/A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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