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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식업 스타트업 위한 공유주방 서비스 '위쿡'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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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식업 스타트업 위한 공유주방 서비스 '위쿡' 시작

2019.08.01 14:54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국내에서 여러 사업자가 한 주방과 주방 기기를 공유하는 공유 주방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지금까지는 사업자마다 별도 구획된 공간을 확보하고 자체적으로 주방 기기를 써야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심플프로젝트컴퍼니 본사에서 국내 첫 공유 주방 기반 요식업 비즈니스 플랫폼인  위쿡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시작한 위쿡은 주방시설을 요식업 창업 및 신메뉴 개발을 원하는 개인에게 주방을 빌려주고 공유하는 서비스다. 단상 다이닝, 수키와 같은 음식 납품 스타트업들과 함께 공유주방에서 만든 제품들을 다른 식당이나 온라인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현행 식품위생법에서는 하나의 주방을 여러 명의 사업자가 공유하는 일을 금지하고 있다. 주방 구획을 나눠 개별 사업자로 등록해야 창업이 가능했다. 공유주방에서 만들어진 식품은 최종 소비자에게만 판매가 가능할 뿐 다른 유통기업에 판매할 수 없는 제약도 있었다. 


정부는 지난달 11일 제4차 ICT 규제 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열고 심플프로젝트컴퍼니에 실증 특례를 부여했다. 하나의 주방을 여러 명의 사업자가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만들어진 음식도 다른 유통기업에 판매 및 유통할 수 있도록 했다. 


정부는 “이번에 제공되는 공유주방 서비스를 통해 창업을 원하는 요식업 스타트업의 초기 창업비용이 절감시키고 시장진입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부는 주무부처인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의해 공유주방 관련 법적 기준을 마련하고 공유주방 내 생산식품의 유통∙판매 허용 규제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민원기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위쿡의 공유주방 서비스 공유경제가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상징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ICT 규제 샌드박스를 보다 적극적이고 과감하게 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며 관련 규제가 조기에 개선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기웅 심플프로젝트컴퍼니 대표와 민원기 과기정통부 2차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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