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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PC 'SE-8001' 중요과학기술자료로 등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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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PC 'SE-8001' 중요과학기술자료로 등록하세요

2019.08.05 13:44
TG삼보 제공
TG삼보 제공

1981년 1월 컴퓨터제작업체 삼보컴퓨터가 국내 최초 개인용 컴퓨터인 ‘SE-8001’을 출시했다. 외국의 개인용 컴퓨터를 개조해 거기에 텔레비전 수상기를 모니터로 사용했다. 주로 기업의 회계 관리용으로 사용됐지만 본격적인 가정용 컴퓨터의 시대의 시작점이었다. 정부가 SE-8001처럼 한국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과학기술자료를 국가적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해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등록제를 시행한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오는 9일부터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등록제’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등록제는 원리, 구조 등 과학기술에 관한 역사적∙교육적 가치가 높고 후대에 계승할 필요가 있는 자료를 등록해 관리하는 제도다. 기초과학, 응용과학, 산업기술, 과학기술사, 자연사와 관련된 한국 과학기술발전에 기여한 과학기술자료가 그 대상이다. 


등록 기준은 과학기술자료가 과학기술발전의 중요한 성과로 인정되는 것, 한국 과학기술발전의 독창성을 보여주는 것, 과학기술발전사에서 중요한 사건이나 발전단계를 보여주는 것, 국민생활 향상 또는 사회발전∙과학기술문화 확산에 기여한 것 중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다. 


개인∙단체는 소장자료 소유자가 등록 신청을 해야하며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소유일 경우 관리기관이 등록신청을 한다. 신청자료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로 등록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등록증을 발급한다. 우편이나 이메일(knsh@korea.kr)을 통해 상시접수를 받으며, 모은 신청서류를 모아 상반기와 하반기를 나눠 연 2회 심사한다.


등록된 과학기술자료는 보존을 위한 소모품, 보존 처리∙관리 등이 지원되고 소책자, 콘텐츠 제작, 교양강좌, 전시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국립중앙과학관은 “빠른 과학기술의 발달 속에서 과학기술인의 성과와 활동을 보여주는 과학기술자료들이 사라지지 않도록 잘 보존하겠다”며 “미래세대에 전승하기 위한 국가적 과학기술자료 보존∙관리 시스템이 첫 발걸음을 떼었으며 앞으로 힘차게 달려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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