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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23만4000명 유전체와 질병이력 연구실에서 받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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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23만4000명 유전체와 질병이력 연구실에서 받아본다

2019.08.06 14:46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 자료에 대한 코호트 원격분석서비스를 개시하고 코호트자료를 추가 공개하겠다고 6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 자료에 대한 코호트 원격분석서비스를 개시하고 코호트자료를 추가 공개하겠다고 6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2001년부터 한국인이 흔히 겪는 질병과 유전적 특성을 분석하기 위해 한국인 게놈(유전체)와  질병 이력을 분석하는 역학조사사업을 벌이고 있다. 한국인에게 흔히 발생하는 당뇨병과 고혈압, 비만, 대사증후군, 심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이 발생하는 데 어떤 유전적, 환경적 요인이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하기 위해서다. 2014년까지 모두 23만4000명의 각각 건강상태와 질병력, 생활습관, 혈액, DNA 등 2000여 개 항목에 대한 자료를 수집했다. 이 자료를 기반으로 연구해 국내외 학술지에 실린 논문만 1000편이 넘는다. 

 

지금까지는 이 자료를 이용하려면 충북 청주시 오송에 있는 질병관리본부까지 직접 방문해야 해 번거로운 점이  많았다. 이번에 문을 연 서비스는 연구자가 개인 컴퓨터로 원격 접속해 자료를 분석하고 결과까지 이끌어 내는 기능을 제공한다. 서비스를 통해 제공되는 자료는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과 통계청의 사망원인연계자료, 지역사회 기반 코호트 3~6차 추적조사에서 수집된 자료 1000여 개에 이른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www.cdc.go.kr) 내 연구개발-질병연구-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에서 신청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서비스가 개시됨에 따라 연구를 하는 데 따르는 시간적, 공간적 제약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국립보건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품질 연구 자원을 개방하고 공유해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과학적 근거를 밝히는 보건의료 연구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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