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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실리콘밸리 노벨상 '브레이크스루상'에 초중력 분야 과학자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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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실리콘밸리 노벨상 '브레이크스루상'에 초중력 분야 과학자들 선정

2019.08.07 11:46
다니엘 프리드먼(오른쪽) 미국 메사추세츠공대 물리학과 교수, 피터 반 니에우웬휘젠(왼쪽) 미국 스토니브룩대 물리학과 교수, 세르지오 페라라(가운데)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 천문물리학과 교수가 과학 오스카상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브레이크스루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럽 입자물리연구소 제공
다니엘 프리드먼(오른쪽) 미국 메사추세츠공대 물리학과 교수, 피터 반 니에우웬휘젠(왼쪽) 미국 스토니브룩대 물리학과 교수, 세르지오 페라라(가운데)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 천문물리학과 교수가 과학 오스카상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브레이크스루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럽 입자물리연구소 제공

미국 실리콘밸리의 노벨상으로 여겨지는 ‘브레이크스루상’에 초중력 분야 개척 과학자 3명이 선정됐다. 초중력은 일반 상대성 이론에 입자의 특성을 스핀과 연관시킨 이론인 초대칭을 도입해 얻은 중력 이론이다.


미국 브레이크스루상(Breakthrough Prize) 재단은 6일(현지시간)  올해 기초 물리학 분야에서 브레이크스루상 특별상 수상자로 다니엘 프리드먼 미국 메사추세츠공대 물리학과 교수, 피터 반 니에우웬휘젠 미국 스토니브룩대 물리학과 교수, 세르지오 페라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 천문물리학과 교수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과학 오스카상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브레이크스루상은 2012년 러시아인 실리콘밸리 투자자 유리 밀너,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 구글 공동창업자 세르게이 브린이 함께 브레이크스루재단을 설립하며 만들어졌다. 기초물리학, 생명과학 그리고 수학 등 3개 분야에서 뛰어나 성과를 이룬 개인이나 팀에게 수상한다. 


수상자 세 명은 1976년 초중력 이론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초중력은 알버트 아인슈타인이 제시한 일반 상대성 이론에 초대칭이란 이론을 도입해 얻은 중력이론이다. 초대칭은 입자의 특성을 스핀관 연관시킨 이론을 뜻한다. 


초중력 이론은 일반 상대성 이론에 나온 우주에 존재하는 입자 관한 내용을 더 깊게 정리했다고 평가받는다. 만물의 최소 단위가 점 입자가 아니라 진동하는 끈이라는 물리이론인 ‘끈 이론’의 근간이 되기도 한다. 


브레이크스루상을 수상한 세 연구자는 300만달러(약32억원)의 상금을 받으며 시상식은 오는 11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릴 예정이다.


프리드먼 교수는 “엄청나게 놀랍다”며 “수상소식을 전화로 듣고 휴대폰을 놓고 울었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페라라 교수는 “우리가 했던 연구가 중요한 것은 알았지만 상을 받을 준 몰랐다”고 말했다. 반 니에우웬휘젠 교수는 “할 말을 잃었다”며 “엄청난 상금을 받아 이 상금을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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