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바로가기본문바로가기

동아사이언스

KAIST, 능동형 인재 길러내기 위한 '융합기초학부' 운영

통합검색

KAIST, 능동형 인재 길러내기 위한 '융합기초학부' 운영

2019.08.20 05:23
KAIST 제공
KAIST 제공

KAIST가 학생이 원하는 진로나 관심 분야에 따라 전공 분야를 구성하는 ‘융합기초학부’를 운영하기로 했다. 기초과학∙공학에 지식을 갖추고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인재를 길러내겠다는 취지다.


KAIST는 오는 11월부터 재학생을 대상으로 융합기초학부 모집을 진행해 내년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융합기초학부는 교과목 6개, 중점 분야별 전문 교과목군 8개, 인공지능(AI) 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융합기초 교과목은 ‘융합학문을 위한 기초 현대물리’, ‘유기화학 반응의 기초’, ‘분자생물학과 유전체의 이해’, ‘응용수리모델링’, ‘초학제간 데이터 구성’, ‘경영자를 위한 경제학’ 등이다. 중점 분야별 전문 교과목군은 데이터 및 AI, 기계 및 정밀, 헬스케어, 에너지 및 환경, 소재 및 물질, 스마트시티∙라이프, 문화·미디어, 경영∙창업 8개 중점 분야별로 구성된다.


1학년 과정을 포함해 총 136학점 이상을 이수한 학생은 자신이 선택한 교과과정에 따라 공학사∙이학사∙융합공학사∙융합이학사 4개의 학위 중 하나를 받게 되며 8개 중점분야 성적은 별도로 표기된다. 기존방식대로 전공 학과를 결정한 뒤 부전공 또는 복수전공으로 융합기초학부를 선택하는 것도 가능하다.


지난 2017년 4월 KAIST는 융합기초학부 설치 검토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했다. 같은 해 9월 김종득 생명화학과 명예교수를 설립추진단장을 임명했으며 13명의 교수가 함께 추진단에 포함됐다. 이후 추진단은 2년에 걸친 교과목 설계를 통해 중점분야 8개에서 30여개의 전공 교과목을 포함한 교과과정을 완성했다. 지난해 가을학기부터 ‘창의적 융합 디자인’ 과목을 비롯한 시범 수업을 진행해왔으며 지난 5월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최종 설립 승인을 받았다.


김 단장은 “이제 대학교육은 변화의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회와 개인의 요구에 부응하는 교육제도로 보완돼야 한다”며 “현실사회와 대학원에서 융합적인 연구 주제를 소화하고 다양하고 복합적인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지식창조형 인재를 길러내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가 괜찮으셨나요? 메일로 더 많은 기사를 받아보세요!

댓글 0

13 + 1 = 새로고침
###
    과학기술과 관련된 분야에서 소개할 만한 재미있는 이야기, 고발 소재 등이 있으면 주저하지 마시고, 알려주세요. 제보하기

    관련 태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