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공계대학 석사 졸업생 대상의 전문연구요원제가 전면 폐지된다'는 보도와 관련해 다르다고 25일 해명했다.
이날 오전 중앙일보는 "석사급 전문연구요원제를 전면 폐지하며, 박사급 박사급 전문요원은 1000명을 유지하지만 36개월 의무복무기간을 마친 뒤 최소 1년 이상 다른 국내 연구소나 대학에 머물러야 한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석사급 전문연구요원제가 전면 폐지되면 중소벤처기업들은 당장 연구인력 수급 자체가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과기정통부는 해명자료를 내고 "전문연구요원을 포함한 대체복무의 규모와 제도개선 내용은 국방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 중이며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또 "병역자원 급감 등 국방 환경 변화와 미래 과학기술 인재 양성 필요성 등을 반영하도록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