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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터만 있으면 손상된 장기 걱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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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27일 18:00 프린트하기

  ‘조직공학’은 기능이 손상된 조직이나 장기를 세포 같은 생체조직을 이용해 복원시키는 분야다. 1987년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에 의해 처음으로 개념이 정립된 뒤 현재는 인공 조직이나 장기가 임상까지 적용되는 단계로 발전했다.

 

  그러나 이렇게 복원되는 조직이나 장기는 단순한 구조와 기능을 가진 경우가 대부분이다. 복잡한 기능을 수행하는 인공 장기 개발은 여전히 요원한 상태다.

 

  이 때문에 조직공학자들은 최근 제조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3D 프린팅’ 기술을 적용하는 방법을 고민 중이다. 뼈나 근육, 귀 등을 비롯해 간이나 심장 같은 인공 장기를 프린팅해 환자에게 적용하겠다는 것.

 

  특히 ‘3차원 세포 프린팅’은 건강한 세포들을 젤(Gel)에 봉입한 후 잉크젯 프린팅 기술을 적용, 젤을 패턴화해 조직이나 장기를 프린팅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패턴화된 세포들끼리 상호작용을 통해 융합하고 조직을 형성하게 된다.

 

  포스텍 기계공학과 조동우 교수는 29일 오후 6시 30분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미래에는 인공장기가 어떻게 만들어 질까요?’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조 교수는 기능이 상실됐거나 손상된 조직·장기를 복원하는 조직공학을 소개하고, 최근 주목받고 있는 3D 프린팅 기술을 응이한 3차원 세포 프린팅 기술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황미선 대전 매봉중 교사는 ‘편광 마술 터널 만들기’라는 제목으로 도입강연을 진행한다.

 

  한국연구재단은 ‘금요일에 과학터치’ 강연을 29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부산 △광주 △대구 등 4개 도시에서 연다.

 

  ‘금요일에 과학터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ciencetouch.n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트위터 ‘금과터’(@sciencetouch)를 팔로우(follow)하면 매주 최신 강연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세포 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조직공학 개념도 - 포스텍 제공
세포 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조직공학 개념도 - 포스텍 제공


전준범 기자

bbe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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